전기차 구매 1순위, 저렴한 가격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 낮아
KGM 전기 픽업트럭, 유효타 적중할까 주목
전기픽업 대박 기대한 제조사들
실제론 선호도 낮다?
최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제조사들이 예상한 전기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실제와 상당부분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전기차를 선호하는데, 아직까진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 게 현실이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은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비싼 전기차는 사실상 구매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즉, 긴 주행거리와 고성능에 집중한 전기차 신차보단 가성비 좋은 전기차를 원한다는 의미다.
전기 픽업트럭, 실용성 좋지만
비싼 가격이 발목잡는다
이와 달리, 시장에 많은 전기 픽업트럭이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구매자들은 트럭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픽업트럭 소유자들 중에서도 전기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비율이 낮다. 이러한 상황은 전기차 제조사들이 소비자의 선호와 다른 방향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외 차량 판매 업체, 에드먼즈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거의 절반에 달하는 사람들이 4만 달러(약 5,400만 원) 이하의 가격대를 선호한다고 한다. 더욱이 22%는 3만 달러(4,058만 원) 이하의 전기차를 원한다고 응답했지만, 이러한 가격대의 전기차는 매우 드물다.
위 조사 자료는 해외 기준이기에 세금 등 여러 비용 차이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역시 보급형 전기차로 구분할 만한 전기차는 소수에 불과하다. 위와 같은 이유로 대형 전기 픽업트럭은 큰 용량의 배터리를 비롯해 가격 상승 요인이 매우 많아, 소수의 수요만 충족할 뿐이다.
픽업트럭 개발중인 KGM
가성비 맞출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어떨까? 해외에서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과 다르지 않다. 내연기관차 대비 1천만 원 이상 비싼 차량을 쉽게 구매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중인 KG 모빌리티(KGM)의 행보에 주목할 만 하다.
중국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전기차 플랫폼과 배터리를 빠르게 개발해, 신차 트렌드를 맞춰나가고 있지만 가격까지 맞출 수 있을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주행거리와 성능, 적재능력, 보조금 규모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완전히 충족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댓글2
신고 1순위? 승용차 1차로 주행도 신고 하면됨.. 1차로는 추월차선... 고로 픽업이나 승용차나 서로서로 잡아먹는..
운행해 보니 좋기만 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