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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자동차 “700km 예상” 1억 초 중반 SUV, 성능부터 만만치 않은 ‘이 차’ 정체

“700km 예상” 1억 초 중반 SUV, 성능부터 만만치 않은 ‘이 차’ 정체

박도윤 에디터 조회수  

루시드, 세단이어 ‘이것’ 공개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2023 LA 오토쇼가 시작된 가운데, 이곳에서 공개된 ‘그래비티‘가 화제다. 이 차는  ‘루시드 에어’에 이어 루시드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전기 SUV다.  5인승 2열 구성 또는 6·7인승 3열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에선 세단에 이어 나온 SUV는 어떤 모습일지를 놓고 관심이 쏠렸다는 게 후문이다. 그렇다면 이 차 구체적으로 어떤 차일까? 함께 살펴보자. 

그래비티, 놀라운 이 차 주행거리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그래비티는 900V 시스템을 활용해 15분 충전으로 322km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는 3.5초 만에 도달한다. 루시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서스펜션은 에어서스펜션을 사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래비티는 탑승자에게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전달한다. 또한 주행 상황을 인식해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주행에 대응하거나, 반대로 지상고를 낮춰 공기저항을 낮추고 주행 성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한편 전기차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터리 용량과 모터 성능은 이날(17일, 현지시간)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루시드 측은 보다 작고 가벼우면서 희토류 사용도  최소화한 새로운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에어’를 연상케 하는 그래비티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외관 디자인은 세단 모델인 루시드 에어(AIR)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인다. 먼저 전면부는 얇은 헤드램프와 좌우가 연결된 조명, 깔끔하게 처리된 전면 범퍼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이하게도 루시드는 이 차만의 특징으로 ;’이것’도 강조했는데, 바로 ‘프렁크(프론트+트렁크)’다. 후드를 열면 성인 2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등받이까지 마련됐다. 한 관계자는 사람이 탑승할 수준의 공간이 마련된 만큼, 타사와 차별화된 프렁크 공간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측면부는 A-필러의 각도를 최대한 눕혀 매끄럽게 퍼지는 실루엣이 포인트다. A-필러부터 시작해 D-필러로 연결되는 크롬 장식 또한 차량의 매끄러운 모습을 강조하는 또다른 요소 중 하나다. 이 밖에도 루시드는 커다란 휠, 두꺼운 벨트라인과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루프라인으로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했다.

참고로 부드러워 보이는 디자인만큼., 그래비티는 공기저항도 낮다. 루시드 그래비티의 공기저항은 0.24Cd다. 이는 벤츠 EQS SUV(0.26Cd)와 기아 EV9(0.28Cd)보다 낮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후면부는 세단의 리어램프 사실상 옮겨와 세단의 이미지를 유지한다. 그러면서 루프 스포일러와 두꺼운 형태의 범퍼를 통해 이 차의 정체성인 SUV로써의  이미지도 동시에 더했다.

인상적인 ‘그래비티’ 디스플레이 구성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루시드 그래비티의 실내는 독특한 디스플레이 구조가 눈길을 끈다. 상단부 디스플레이는 34인치 크기의 OLED 패널로, 좌측부터

▶ 간단 조작부(도어 잠금, 유리창 열선 등)
▶ 클러스터(계기판)
▶ 내비게이션

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아래 배치 된 디스플레이는 정확한 인치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공식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공조장치를 비롯한 엔터테먼트를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놀랄거리는 더 있다. 센터 콘솔 때문인데,  유리로 덮였다는 점도 눈길을 끌며, 콘솔 내부에는 스마트폰 2대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 패드가 자리한다.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다음으로 시트를 보면 먼저 먼저 1열은 뒷좌석 승객이 사용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을 시트백에 마련했다. 2열 시트는 슬라이드가 가능하며,  3열은 정확한 수치는 없으나 승객이 편안하게 앉을 정도의 레그룸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의 사이즈는 

전장 : 198.2 in(약 5,034mm)
전고 : 65.2 in(약1,656 mm)
전폭 : 78.7in(약1,999 mm)
휠베이스 : 119.5in(약 3,035mm)

다. 이를 기반으로 그래비티의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시트 폴딩시 3171ℓ다. 테슬라 모델X보다 800ℓ 더 넓다.

루시드 전기차 SUV 루시드그래비티 디자인

이번에 공개가 된 루시드 그래비티는 내년 말 생산을 시작하고, 그 다음해인 2025년 미국 시장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알려진 예상 가격 범위는 이 차의 판매 시 시작 가격은 8만달러(약 1억 344만 원) 미만이다. 

한편 미국 시장외에 추가 출시 국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한국 출시 여부도 현재로썬 알기 어렵다. 무엇보다 먼저 나온 세단 버전 조차 국내 데뷔를 아직 못한 만큼, 그래비티가 한국 무대에 설 확률은 극히 낮다는 게 업계분석이다. 몰론 이는 업계의 의견일 뿐, 루시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혹시 아는가? 세단보다 이 차가 국내 출시를 먼저 출시 될지를….. 과연 앞으로 그래비티의 운병은 어떻게 될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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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윤 에디터
content@ca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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