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가격 현대차급” 볼보 EX30, 4천짜리 수입 전기차 소식에 난리!

볼보, 6월 말 EX30 출고 시작.
EX30, 전기차 시장 새 활력.
고객 맞춤 서비스로 차별화.

EX30, 6월말 출고 확정

볼보자동차코리아는 6월 말부터 전기 SUV ‘EX30’을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EX30은 C40 및 XC40 리차지의 성공에 이어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컴팩트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공개 후 이틀 만에 1천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강력한 성능, 무난한 주행거리

EX30은 66kWh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약 271 PS) 모터를 결합한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404㎞를 주행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도심 5.8㎞/kWh, 고속도로 5.1㎞/kWh로 2등급을 달성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3 등 주요 모델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된다. 또한, 최대 153kW의 급속 충전을 통해 10~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볼보EX30 4천후반 부터 시작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X30에 대해 “컴팩트한 디자인에 볼보의 모든 가치를 담은 모델”이라며 “가격 경쟁력도 높아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은 외관 및 실내 옵션에 따라 코어 모델이 4945만원, 울트라 모델이 5516만원으로 책정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의 국내 인증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6월 말부터 일부 물량을 출고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 지원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5년 이용권 등을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