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가격 인하” 신형 그랜저 연식변경, 옵션 다 퍼줬다

신형 그랜저, 차로유지보조 2 기본 적용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새롭게 추가
판매가 인상폭 최소화하며 고객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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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그랜저 출시

현대자동차가 5일에 발표한 새로운 ‘2025 그랜저‘ 모델이 시장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모델은 고급 세단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도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유지보조 2‘를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기능은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장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개선해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추가

또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을 포함한 이 패키지는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으로 제공되며,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였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OTA 제어기의 범위가 공조제어기로 확대되면서 차량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용이해졌고, 실내 소화기 장착 등 안전 사양도 강화되었다. 특히,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면서도 판매 가격 인상은 83만원에 그쳐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왔다.

가격은 3천에서 5천까지 다양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3,768만원
익스클루시브 4,258만원
캘리그래피 4,721만원이다. 

이어서 가솔린 3.5 모델은
프리미엄 4,015만원
익스클루시브 4,505만원
캘리그래피 4,968만원이다.

한편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291만원
익스클루시브 4,781만원
캘리그래피 5,244만원으로 책정되었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게 1년/2만km 이내의 외장 손상에 대해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그랜저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로, 40년 가까이 축적해온 그랜저 브랜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저는 지난해 11만 3,047대가 판매되며 국내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했다. 이러한 꾸준한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