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후진한 BJ 논란
도로교통법 위반 가능성으로 비판
비판 커지자 사과한 BJ, 법적 처벌은?
톨게이트 후진 실제로 해서 논란
최근 한 인터넷 방송 BJ가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후진을 하며 생방송을 진행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잡혀갈 일 아니지 않냐”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다가 비판이 커지자 사과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고속도로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잘못된 차로로 진입한 후 “현금 없는데, 후진해도 되겠지?”라고 말하며 차선을 바꾸기 위해 후진했다. 시청자가 “그냥 지나가면 된다”고 말리자 A씨는 잠시 후진을 멈추고 기존 차로로 계속 주행했다.
잡혀갈 일 아니다, 오히려 논란키워
이후, 다른 BJ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A씨는 “잡혀갈 일은 아니지 않냐”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동료 BJ가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하자, A씨는 웃으며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경솔한 짓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A씨는 사과 방송을 진행하며 “사고가 안 났다고 진지하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 자진 신고했지만, ‘사고가 없었기 때문에 혐의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진 신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후진 시 심각한 사고 위험, 과태료 대상
아프리카TV 공지에서도 A씨는 “잘못된 판단으로 후진을 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망각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A씨의 행동은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로,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도로교통법 제62조는 고속도로에서 후진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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