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 A110, 국내 출시
A110 경량 스포츠카 기대
프랑스 명차 경험, 마니아층 주목
프랑스 스포츠카, 알핀 A110 출시 예고
프랑스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 대표 모델인 스포츠카 A110을 한국 시장에서도 소비자가 구매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국내에는 극히 제한된 수량만 공급될 예정이어서 판매 물량이 한정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보기 힘든 유니크한 디자인과 경량 스포츠카라는 희소성 덕분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 됐다.
알핀 A110은 어떤 차?
알핀은 프랑스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다. 이 곳의 대표 모델이 ‘A110’이며, 경량 스포츠카에 미드십 엔진 배치를 갖췄다. 덕분에 탁월한 조향성능과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국내에선 사실상 볼 수 없었으나, 이번 출시와 더불어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 성수 전시장에서 전시 된다.
A110은 몇 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되어 있다. A110 기본형, A110 S, A110 GT이 있으며 S와 GT는 각각 고성능, 그란투리스모 성향을 지닌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스포츠카 다운 날렵한 형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세련미도 겸비했다. 보는 관점에 따라 포르쉐 911이나 포르쉐 박스터가 연상되는 모습이기도 하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고려했을 때 이와 같은 형태로 수렴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 디자인은 과거 현대차의 티뷰론이 생각나는 DRL과 헤드램프가 장착 되어 있다. 하단부 에어 인테이크는 스포츠카 다운 와이드한 모습이다. 측면부는 이 차의 역동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캐릭터라인은 도어를 관통해 아래로 힘차게 내려가는 볼드한 형태다.
후면부는 X자형태의 리어램프 디자인에 눈길이 가며, 독특하게 중앙에 1개의 큼지막한 머플러가 달려있다. 또한, 하부 공기흐름을 위해 스포츠카를 위한 리어 디퓨저가 자리잡고 있다.
운전을 위한 직관적인 구성
실내는 오직 운전자를 위한 구성으로 배치되어 있다. 굵직한 D컷 스티어링 휠과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는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있다. 센터콘솔부에는 전자식 기어 버튼, 도어 유리창 버튼 등이 있다.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퀼팅 박음질이 가미된 가니시로 스포티함과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특히 디스플레이 하단에 토글 타입 스위치를 둬, 차량의 성향에 알맞은 세밀한 디자인이 반영됐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경량화 섀시와 넉넉한 성능의 조합
알핀 A110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1.8L 4기통 터보 엔진과 게트락 7단 DCT를 장착했다. 스포츠카로 생각하기에 아쉬운 배기량으로 볼 수 있으나, 세부 제원을 살펴보면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 엔진 : 1.8L I4 가솔린 터보 + 게트락 7단 DCT
□ 출력 : 252 PS
□ 토크 : 32.6 kg.m
□ 가속 : 4.5초 (0 → 100 km/h)
□ 무게 : 1,102 kg ~ 1,140 kg
□ 파츠 :
알핀 전용 섀시
더블 트라이앵글 프론트 및 리어 서스펜션
브렘보 296mm 전후면 브레이크 + 차콜 블랙 캘리퍼
17인치 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 타이어 (전면 205/45 R17, 후면 235/45 R17)
알핀측은 이 차에 대해 알핀 전체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입문 모델이라 이야기한다. 또한, 가볍고 재빠르지만 정밀한 조향이 가능해 운전의 즐거움을 기대할 수 있다.
A110의 가격은 프랑스 기준 59,500유로부터 시작한다. 우리 돈으로 환산 시 8,887만원 정도다.
댓글4
제져스
기자양반아. 당신이면, 저 돈주고 저걸 사겠어? 비슷한 금액대에 훨씬 좋은차가 널렸다고. 그리고, 저런 희귀괴상한 차는, 고장나면 부품 구하기도 어렵고, 다시 되팔때 사간다는 사람도 없어서 똥값 된다고. 스펙도 별로, 디자인도 별로, 가격도 비싸고, 구매의욕 포인트가 없네.
대추
르노는 내 인생에 없다.
저돈이면 실용적이고 성능비슷한 전기차 사지 ㅋ
르노야 알핀 들고 올 때가 아니야ㅋㅋㅋㅋㅋㅋ 정신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