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 개선 위한 다양한 도로망 사업
미사지구와 서울 접근성 개선 사업 추진
수석대교 및 올림픽대로 확장 계획 발표
심각한 교통정체, 올림픽대로 한계치 넘겼다
국토부 대광위에 따르면, 수도권 동부지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집중되면서 혼잡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주요 구간의 혼잡도는 이미 심각한 상황이다. 1.2 → 1.4로 16%가량 악화 됐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다.
[강일IC → 미사IC] : 1.48
[서하남IC(강동대로)] : 1.45
[강변북로] : 1.44
쉽게 말해 도로 별 허용치가 1.0일 때 위 도로들은 40% 이상 초과 했다는 의미다. 즉, 도로 혼잡도는 1 이상일 경우 심각한 상황이다. 출근시간, 20분 거리를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하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에 해당된다.
보다못한 정부, 올림픽대로 개선 추진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수석대교와 올림픽대로 확장 등 도로망 구축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국토부 대광위에서 발표한 것으로 지난 1월에 열린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민생토론회’ 이후 진행된 후속 조치다.
7월 중 남양주 수석동과 하남 미사동을 연결하는 수석대교 공사 발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2031년으로 정해졌다. 한편 올림픽대로 강일IC~선동IC 구간은 8차로에서 10차로 확장 공사가 진행되며 우회도로 신설도 병행 된다.
교통 지옥이었던 미사지역 완화 작업 나선다
미사지역의 교통혼잡 완화와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미사대로를 연결하는 미사IC 연결로를 신설해 선동IC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분산한다.
또한, 미사지구와 서울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가래여율 교차로 입체화와 미사지구로의 진입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어서 수석대교가 하남 미사지구와 직접 연결되지 않도록 도로 구조도 개선된다.
그밖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위해 서하남 IC~초광삼거리 구간 확장공사를 재개해 내년까지 준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등록대수가 꾸준히 늘면서 수도권 내 교통인프라는 마비가 될 지경이다. 이번 공사는 조 단위 금액이 투입된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공사다. 잡음 없이 신속히 추진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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