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상반기 판매 기록.
미국 시장 판매량 급증, 22.2% 증가.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 출시 예정.
제네시스, 상반기 실적 청신호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상반기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GV80이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상반기 동안 총 3만8752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제네시스 입장에선 매우 고무적인 성과다. 작년 동일기간 2만7733대와 비교해 39.7% 증가한 수치이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 실적 2만8736대와 비교해도 1만 대 이상 더 팔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리잡은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북미에서도 잘 팔리기 시작했다
GV80은 국내에서 2만3812대, 해외에서 1만490대가 판매됐다. 이 중 북미 시장에서 1만91대나 팔렸는데, 작년 같은기간 실적과 비교했을 때 22.2%나 증가한 수치다. 일각에선 타이거우즈가 차량 완파 사고를 겪고도 비교적 멀쩡했던 소식이 북미 소비자들 인식에 깊게 박힌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GV80 페이스리프트와 쿠페 모델에 대한 예비오너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작년 10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차다.
프리미엄 브랜드 특성상 디자인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방패 모양의 실루엣을 가진 크레스트 그릴 및 두 줄이 겹친 다이아몬드 그릴 패턴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GV80 쿠페의 등장으로 벤츠 GLE 쿠페, BMW X6 등 프리미엄 시장 내 선택지가 늘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기준, 3322대 실적을 올리며 점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GV70 또한 만족할 실적을 기록했다. 젊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준수한 가격 등 여러 요인이 시너지를 발휘해, 북미에서만 1만2181대 실적을 거뒀다.
제네시스 황금기 오나?
GV80 신기록 기대
올해 GV80의 연간 판매 실적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총 5만6469대가 판매됐고,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23만2751대에 달한다. 이 흐름을 유지하면 이번해 7~8만대도 충분히 가능하다.
제네시스는 내년 3분기, 순수전기차 GV60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국내에 선보인다. 이후 유럽 등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로 덩치를 키워나가는 제네시스, 과연 올해 말 준수한 실적을 거둬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까?
댓글4
글 쓰고 얼마 받아요? ㅉ
20년 무상보증 해줬겠지...
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차 선전한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