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액티언,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탄생
원조 액티언은 파격적인 쿠페형 SUV의 아버지로 불려
KGM도 당연히 뿌리는 쌍용이다
액티언의 과거와 현재
KGM의 신형 액티언과 쌍용 시절의 구형 액티언은 각각의 시대적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디자인 면에서 큰 변화를 보였다. 최초의 액티언은 SUC(스포츠 유틸리티 쿠페)를 표방하여 혁신적인 스타일로 등장한 만큼 탄생부터 화려했다.
특히 역동성의 액션과 젊음을 나타내는 영을 붙여 이름을 지은만큼 최초로 시도된 요소들이 돋보이는 출발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KGM의 액티언은 과거의 전통을 담아내면서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디테일을 포함했다.
쿠페형 SUV의 시작
당시 쌍용은 ‘액션과 젊음’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개성 있는 외관을 창출하려 했지만, 이 스타일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구형 액티언은 2005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쿠페형 SUV로, 독특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SUV임에도 세단의 쿠페형 뒷라인을 이식 받은 모습은 액티언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전면부의 파격적인 스타일은 주목을 받았으나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는 못했다.
반면, KGM의 신형 액티언은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KGM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강인하고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을 강조했다. 그리고 같은 집안 토레스와의 패밀리룩 설계로 현 트랜드를 적용했다.
내부 디자인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구형 액티언은 실용성과 기능성을 중시한 단순한 설계를 가지고 있었다. 반면, 신형 액티언은 “슬림 & 와이드” 컨셉을 도입하여,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고급 소재의 사용, 그리고 최신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편안하고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액티언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시간
액티언은 2005년 첫 출시부터, 사명 변경이라는 큰 전환점을 맞이한 후 재등장에 이르렀다. 이에 후륜구동에 바디 온 프레임에서 전륜구동 모노코크 플랫폼으로의 구동계가 바뀐 것처럼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다소 파격으로 시작한 출생에서 SUV 명가의 핏줄을 이어가기 위한 몸단장까지 많은 노력을 꾀한 만큼, 다시 한 번 성과까지 다잡을 수 있을까.
댓글1
2008년식 액티언 소유주인데 지금도 고속도로 올려보면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단점이라면 시내거리가 많이 않나오온다는점 하지만 새로나온 액티언은 그런부분 다 해결했을거라 믿고 빠른시일에 액티언 구입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