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명절에 진행하는 차량 제조사 무상점검
잘 모르고 갔다간 시간도 돈도 날린다
쿠폰 방식, 수리는 유상 등 숙지 사항 있어
눈 앞으로 다가온 추석, 차량 무상 점검도 곧이다
휴가철, 혹은 곧 오는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된다. 이를 맞아 차량 업계도 운전자들을 위해 무상 점검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렇다면 운전자들은 완성차 업체의 점검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 센터를 그냥 방문하면 될까.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정리했다.
가장 최근, 올해 휴가철에도 무상 점검 서비스가 있었다. 현대와 기아의 경우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했으며 각각 블루핸즈와 오토큐에서 시행했다. 다만 기간 내 단순 방식의 조건이 아닌 사전 쿠폰 수령제로 운영했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는 이번 휴가철의 경우 이벤트 사전에(7월 17일~19일) ‘마이 현대’, ‘마이 기아’, ‘마이 제네시스’ 의 어플을 통해 무상 점검 쿠폰을 발급했다. 이를 소지하고 방문해야만 점검이 가능했다. 이번 추석 맞이 무상 점검 소식에 대한 공지가 아직 없으나 실행 할 경우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으니 참고 할 필요가 있다.
서비스 내역은 냉각수·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배터리 및 브레이크 패드, 공조·등화장치, 워셔액 보충 등으로, 매 이벤트마다 해당 항목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 사전에 숙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점검은 무상
하지만 수리까지 무상 아니다
물론 평소 오일류 등을 갈며 간단한 점검을 주기적으로 받는 운전자가 있기에 무상 점검을 크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차량 상태에 대한 궁금증은 언제나 생길 수 있기에 명절 맞이 이벤트를 활용할 필요도 있다. 방식은 앞서 언급한대로 참고하면 되지만, 만약 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어떻게 될까.
수리를 요한다면 당연히 부품과 공임 등 관련 비용이 발생한다. 무상 점검은 말 그대로 확인하는 절차에 대해서 돈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 물론 점검 자체도 평상시에는 비용이 발생하니 점검 이벤트가 효율적인건 변함이 없다.
다만 문제가 발생해 비용이 생긴다는 것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수리는 운전자가 든 보험, 보증에 따라 비용 혹은 절차 부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점검 직후 바로 처치가 가능한 수준이라면 그대로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계산기를 두들겨 봐야 한다면 고민을 해야한다. 만일 점검 시 이상을 발견했다면 개인에게 맞는 공업사 혹은 방식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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