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볼보·현대차 리콜 실시
520i 통합제동, FH 트렉터 가변축 결함 발견
제네시스 쿠페는 클러치 안밟고도 시동 걸리는 문제
국토부, BMW·볼보·현대차 리콜 발표
67개 차종, 7만 8천여 대\
국토교통부는 5일 BMW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7개 차종 7만8천21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https://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운전자가 자비로 이미 수리를 마친 상황이라면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에 따라 서류를 구비해 차량 제작자에게 청구하면 된다.
520i는 통합제동장치 문제, FH 트랙터 등은 가변축 미작동
제네시스 쿠페는 클러치 안 밟고도 시동
BMW의 경우 520i를 포함한 62개 차종, 총 6만8천428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 불량으로 인해 제동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해당 차량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미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한, 볼보트럭코리아의 FH 트랙터를 비롯한 4개 차종, 6천998대는 가변축 조종장치의 설계 오류로 인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물 적재 시 차량 총중량이 증가할 때 차축 하중이 10톤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하강해야 하는 가변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제네시스 쿠페 2천792대는 클러치 페달 부품의 손상으로 인해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거나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정조치도 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확인할 수 있다.
리콜-통합제동장치-가변축-클러치 페달-안전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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