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점검
브레이크와 엔진 오일 상태 확인
네비게이션과 경로 미리 확인
운전자, 차량 점검 나서야
명절 맞이 장거리 운전 대비
명절 연휴는 많은 사람들이 장거리 운전을 계획하는 시기다. 장거리 운전은 차량의 성능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출발 전에 철저한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명절을 맞아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항목들을 소개한다.
우선, 타이어 점검은 운전 중 안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장거리 운전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공기압은 제조사 권장 수치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 한계선을 확인해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교체가 필요하다. 또한 스페어 타이어도 점검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한다.
다음으로 브레이크 시스템을 확인해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거나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할 경우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브레이크를 밟을 때 소음이 나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엔진 오일과 냉각수 점검도 필수적이다.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래된 상태로 장거리 운전을 하면 엔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냉각수의 양과 상태도 확인해 엔진 과열을 방지해야 한다.
배터리와 에어컨, 네비게이션도 점검해야
배터리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경고등이 켜지면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야 하며, 추운 날씨가 예상될 경우 배터리 성능이 더욱 중요하다. 등화장치와 와이퍼 점검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전조등, 후미등, 방향지시등이 모두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전구를 교체해야 한다. 와이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므로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교체한다.
에어컨과 히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날씨에 대비해 에어컨 필터와 냉매 상태를 점검하고, 히터의 열 방출 성능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스페어 타이어, 공구 세트, 비상삼각대, 소화기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네비게이션과 경로 점검도 필요하다. 주행 전 경로를 확인하고, 최신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여부도 점검해야 한다. 종이지도나 다른 경로 안내 앱을 함께 준비해두면 경로 이탈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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