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관 전기차 무상 특별안전점검 실시
14개 제작사 참여,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외관 및 고전압배터리 등 안전 관련 항목 점검
국산 비롯한 14개 제작·수입사, 전기차 특별안전점검 실시
국토부가 전기차 무상 특별안전점검 사항을 공개했다. 기존에 점검을 진행하던 현대, 기아, 벤츠 등에 더해 폴스타, GM, 포르쉐, 스텔란티스, 토요타 등 5개사가 추가로 참여한다. 이에 14개의 수입·제작사가 점검 일정까지 확정하여 전기차 안전관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전기차 제작사들에게 무상 특별안전점검을 권고하며, 2011년 이후 판매된 약 90여 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과 고전압 배터리의 안전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중 문제가 발견되면 즉각적인 수리 조치가 이루어진다. 일부 차종에서는 구 버전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어 시스템 안전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특별점검 위해서 방문하면 리콜도 해결 할 수 있다
특별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중 과거 리콜 통지에도 불구하고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이번 기회에 받을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실시간 이상 감지 및 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관련 기능에 대한 안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점검 대상 차량의 운전자들은 각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및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매년 무상점검을 권고하여,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관리에 대한 제작사의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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