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늘어나는 명절, 주유비 관심
최근 3년 동안 추석 기름값 등락 분석
작년에는 평균 70원 넘게 상승
명절 물가 상승, 주유비도 부담된다
최근 3년간 추석 기름값 전격 분석
추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장거리 운행을 앞둔 운전자들은 자연스레 주유비에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명절 특수라고 일컬을 정도로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시기라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 가격 또한 변동 폭이 크다.
이에 최근 3년 동안 추석 기름값 추이를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해당 수치는 주유소 판매가격 평균 기준(한국석유공사 자료 참고)
■ 2022년 추석 연휴(9월 9일 – 9월 12일)
▲ 휘발유 판매가격 : 1,740.4원/L
▲ 경유 판매가격 : 1,857.7원/L
2022년의 경우, 추석 뿐만 아니라 당해년도 대체로 경유 가격이 휘발유를 앞선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국제 석유 시장에서 휘발유와 경유 차이가 심해지고 경유 가격이 상승한 것이 국내까지 여파를 미치며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혔다.
2022년의 추석 기름값은 해당 기간의 전월 대비 휘발유는 289.59원 내린 상태였고, 경유 또한 227.21원 하락한 수치였다.
■2023년 추석 연휴(9월 28일 – 9월 30일)
▲ 휘발유 판매가격 : 1,789.7원/L
▲ 경유 판매가격 : 1,692.8원/L
2023년은 전년 대비 유류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었다. 다만 당해년도 7월에 비해 휘발유는 200원이 넘게 올랐으며, 경유는 무려 296원이 넘는 상승 폭으로 300원에 가까운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상태였다.
■2024년 추석 연휴(9월 16일 – 9월 18일)
※ 2024년은 9월 첫째주 기준(자료 미발행)
▲ 휘발유 판매가격 : 1,658.5원/L
▲ 경유 판매가격 : 1,495.7원/L
올해는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유류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국내도 6주 연속 휘발유와 경유 모두 하락세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8월 첫째 주 대비 휘발유는 48.1원, 경유는 48.2원 낮아졌다.
운전자 입장에서 최근 3년 중에 올해가 가장 유류비 부담이 적은 추석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유가 하락세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기름값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댓글1
윤석열 머하냐? 또 한잔하냐? 물가좀 보면서 조절 단속좀 하자.힘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