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급, 르노 오스트랄 F/L 유출
르노코리아 라인업 추가 기대
그랑 콜레오스 간섭 우려 있어
르노 오스트랄 F/L 디자인 유출
르노의 유럽 전용 SUV 오스트랄의 디자인이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해 유출됐다. 르노 오스트랄은 QM6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SUV로 유럽 시장에 출시된지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기존 DRL(주간주행등) 디자인은 QM6와 닮은 곡선 형태였다면 유출된 것은 최신 르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라 직선이 강조된 모습이다. 유출된 사진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으로 추정되며 얼마 전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에서도 제공되는 디자인 옵션이다.
르노 오스트랄, 전형적인 유럽형 SUV
르노 오스트랄은 유럽 시장에서 투싼, 스포티지와 경쟁하는 준중형 SUV다. 한때 QM6의 후속 모델로 알려졌었지만 이 모델 대신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된 바 있다. 가솔린 버전은 1.3터보 엔진으로 140마력과 160마력을 내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1.2 엔진은 130마력이며 200마력짜리 풀 하이브리드 버전도 준비된다.
오스트랄의 길이는 4.51m로 내수용 투싼,스포티지의 4.6m보다 약간 작은 수준이다. 하지만 4.4m를 넘지 않는 코나와 셀토스보다는 커서 현대기아차 라인업의 틈새를 절묘하게 파고든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우려낼 사골도 없는 QM6, 대체 가능할까?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QM6 투 트랙 전략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3차례에 걸친 QM6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사골’ 이미지가 강해, 신차 추가 요구가 빗발쳤다. 일각에선, 위와 같은 이유로 유럽 판매 모델인 오스트랄 국내 생산 및 판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실, 터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럽 전용 전기차, 세닉 E-TECH가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오스트랄의 수입 혹은 국내 생산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다만, 그랑 콜레오스와 간섭 가능성 때문에 신중히 접근할 필요는 있다. 그랑 콜레오스가 오스트랄보다 더 크지만, 디자인과 사양 면에선 비슷한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최근 때 아닌 위기를 겪는 르노코리아, 오스트랄 출시로 새 돌파구를 마련할 지, 다른 대안을 제시할 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댓글2
진작에 이걸 가져와야했어. 중궈차 말고...
패미가 광고한다는 그 중궈스타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