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한으로 한국의 팬들을 만나고 있는 영화배우 티모시 샬랴메가 영화 “듄: Pt.2″로 돌아온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의 후속작 “듄: Pt.2” 속편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해 수많은 팬들을 만나고 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Pt.2″는 3월 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프랭크 허버트의 고전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첫번째 작품인 “듄”을 모든 방면에서 능가하는 속편이라는 후기가 개봉 전부터 쏟아지고 있다.
영화 “듄”은 개봉 후 오스카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심지어는 최우수 작품 후보에도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전체적인 영화의 서사를 보았을 때, 해당 영화는 시리즈물의 도입부에 불과한 인상을 남겨 대중들의 속편 기대를 더욱 이끌어내기도 했다. 다가오는 3월 개봉되는 후속작은 놀라운 시각 효과와 거대한 사막, 그리고 식민지 정복, 종교, 제국주의 등의 깊은 주제의 탐구를 우주를 배경으로 다루게 된다.
파트 1의 주요 스토리는 “스파이스”라는 귀중한 자원이 채굴되는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판타지였다.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폴이 속해있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의 지배를 맡게 되지만, 악명 높은 바론 하르코넨 가문의 공격에 무참히 패하고 만다.
폴(티모시 샬라메)과 그의 어머니 제시카는 유일한 아트레이더스 가문의 생존자로, 그들은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다 아라키스 행성의 토착민인 프레멘 부족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는 폴이 꿈에서 목격한 신비로운 미스테리 여성, 차니(젠다이야) 역시 있었다.
파트 2는 여기서 더 나아가, 폴이 고대 예언에 따른 메시아일 것이며, 프레멘의 리더인 스틸가르와 차니의 도움으로 프레멘 부족과 힘을 합치게 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위험한 사막 조건에서 생활하는 방식부터 모래벌레를 다루는 법 등 여러 흥미로운 판타지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티모시 샬라메, 젠다야 ‘듄: Part Two’의 핵심 관계를 불러일으켜
첫 번째 영화에서 다루어진 “듄”의 광범위한 신화의 정치적 거래들은 속편에서 더욱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로, 빌뇌브는 그것들을 강조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을 자연스레 넣는다. 속편에서 크리스토퍼 월켄은 늙은 황제를 연기하고, 플로렌스 퓨는 그의 딸 이룰란 공주를 연기할 예정이다.
빌뇌브 감독은 파트1에 비해 더 많은 액션 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나 SF 장르답게, 우주를 배경으로 한 더 많은 치열한 전투와 항공 전투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액션씬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 간에 펼쳐지는 심리적 감정 변화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폴의 갈등과 그의 운명을 스스로 두려워하는 복잡한 감정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할 뿐더러, 차니와의 강력한 케미스트리가 더욱 뿜어져나올 예정이다.
파트1에서 하르코넨 가문의 창백한 악당들은 더욱 주인공들에게 많은 압박과 위협을 가해온다. 2시간 46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에, 여전히 사람들은 러닝타임이 지나치게 길다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그만큼 광범위하고 다양한 액션과 신화,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듄:Pt.2″는 국내에 3월 2일 정식 개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예상된 바로는 속편으로 파트 4까지 제작 확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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