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 토니 가니오스가 향년 6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더 원더러스”와 “포키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그는 지난 주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다.
그의 약혼녀인 아만다 세라노-가니오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니오스를 애도하며 그의 흑백 사진을 공유했다. 그녀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우리가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은 ‘사랑해’였습니다. 사랑이란 말로는 부족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모든 것입니다. 나의 마음, 나의 영혼, 그리고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캡션을 기재하며, 그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그는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며, 토요일 척수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긴급 수술 후 주말 동안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그의 약혼녀는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가니오스가 투석에 들어간 후 갑작스럽게 심장 마비 증상이 찾아온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가니오스는 1979년 필립 카우프만 감독 아래 범죄 드라마 “더 원더러스”를 통해 데뷔하게 되었다. 그는 해당 시리즈에서 페리 역을 맡았다. 또한, 1981년에는 밥 클라크 감독의 코미디 영화 “포키스”에서 미트 투페렐로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다이 하드2”, “베벌리힐즈의 점령”이라는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그의 마지막 역할은 1993년 범죄 드라마 “라이징 선”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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