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한 백마가 움푹 패인 싱크홀에 갇혀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벌어져 화제가 되었다
SNS에서 화제가 된 비디오 속에서는, 싱크홀에 몇 시간 동안 갇혀있던 20살이 된 말 럭키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작업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화제가 되었다.
해당 백마의 이름은 럭키로, 럭키와 주인은 산책을 나가던 중 싱크홀에 빠지게 되었다. 럭키의 주인은 간신히 싱크홀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럭키는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히게 되었다. 싱크홀이 럭키의 목까지 도달하자, 주인은 소방국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간신히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소방관들은 현장에 도착한 후 럭키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조작업을 시작하였다. 에릭 스콧 대위는 5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나와 말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헬리콥터를 대기시켜 필요한 경우에는 호송을 시도할 예정이었지만, 혼자서 나오게 하는 것이 말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되어 그렇게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크홀이 어떻게 지면에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마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폭우와 오래된 정화조 시스템으로 럭키가 싱크홀에 빠지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