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인 드레이크가 래퍼 메간 더 스탤리언을 총으로 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은 토리 레인즈에 대해 지지를 표현해 큰 논란이 불거졌다.
“God’s Plan”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드레이크(37)는 월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레인즈의 사진과 “3 you”라는 텍스트를 공유했는데, 이를 본 팔로워들은 이것이 레인즈가 감옥에서 풀려나기를 바라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이 포스트는 레인즈(본명 Daystar Peterson)가 반자동화기로 메간 더 스탤리언을 폭행, 차량에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하고 과실로 총기를 발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8월에 10년형을 선고받은 후에 올라왔다.
검찰은 2020년 레인즈가 메간 더 스텔리언과 논쟁 중인 SUV에서 내린 후 총을 쏴 메간의 발에 총알 파편이 박힌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메간은 서면 성명 발표에서, “나는 피고인에게 잔인하게 총을 쏴 맞은 이후로 평온한 하루도 없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히, 나는 회복하고 있지만, 나는 결코 같은 사람이 될 수 없다.”라고 발표했다.
이 사건에 대해 드레이크는 꾸준히 반박을 제기해왔다. 그는 2022년, 21 세비지와 발표한 “Her Loss”라는 앨범에 수록된 “Circo Loco”라는 곡에서 메간 더 스탤리언이 총격 사건을 거짓말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의 가사에서는 “이 여자는 총격을 거짓말하고 있지만, 그녀는 여전히 말을 타고 있다”, “그녀는 농담조차 이해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다.” 등의 메간을 비난하는 발언이 담겨있다.
메간 더 스탤리언은 당시 트위터로 래퍼들에게 “내 총격사건을 이용해서 유명세세를 얻는 것을 그만두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또 다른 포스트에서 “사람들이 나를 공격하면 너희들은 그것을 지지한다. 나는 나를 방어하면 너무 과하다고 한다 … 매번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드레이크는 9월에 메간 더 스탤리언의 고향인 휴스턴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사진작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다시 메간 더 스탤리언을 비난했다. “진짜로 메그에게 한 번 감사하자,”라고 그는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비디오에 따르면, “그 메그가 아니라, 이 메그.”라고 말했다.
메간 더 스탤리언은 2020년에 처음으로 총격에 대해 언급했으며, 인스타그램에 “나는 범죄로 인해 총상을 입었고, 이는 나에게 신체적인 해를 끼치려는 의도로 그가 저지른 것이었다”라고 썼다. 그녀는 나중에 레인즈를 가해자로 지목했다.
레인즈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2023년 인스타그램에 “나는 결코 어려운 시기에 나를 위협하게 두지 않을 것이며, 나는 감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그는 또한, “그들이 내 말을 어떻게 꼬아서 표현하려 하든, 나는 항상 나의 무죄를 주장했고, 그럴 것이다”라며, “이번 주 법정에서 나는 관련된 모든 당사자와 공유한 모든 말과 친밀한 순간에 대해 책임을 지었다…. 그게 전부다. 나는 잘못된 유죄 판결에 대해 사과하는 어떤 방식으로도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는 입장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판사는 레인즈의 변호사들이 그가 그의 아내와 아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게 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 그는 현재 주립 감옥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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