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후 여자가 되어버린 유명인 아빠의 아들, 축하할 소식 전했다

이 부부는 화요일에 피플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이 소식을 발표하면서, 케일리가 브랜든에게 임신 결과를 어떻게 알렸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38세의 케일리 제너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나는 그날 밤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브랜든에게 말하려고 했는데, 그가 나보다 먼저 말해버렸어요. 나는 내 주머니에 검사 결과를 넣어두고 그가 칫솔질을 할 때 그것들을 내려놓으려고 했는데, 그 전에 그가 나를 보고 ‘임신 몇 주차야?’라고 물어봤어요. 나는 정말로 놀랐어요.” 라며 심경을 밝혔다.

케일리는 브랜든이 임신 소식을 알기 전, 쓰레기통에서 검사 결과를 본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케일리는 “그리고 나서 우리는 침대에 누워서 또 한번 쌍둥이를 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일까 생각하면서 크게 웃었어요. 우리는 추수 감사절에 임신했는데, 이게 정말 귀엽고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 번 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다.

브랜든 제너는 리얼리티 스타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케이틀린 제너와 모델 린다 톰슨의 아들로, 아내와 함께 4살 쌍둥이 아들 보와 샘을 두고 있다. 이 부부는 브랜든이 2019년 이전 아내 레아와 이혼한 후 1년 뒤인 2020년에 결혼했으며, 전 아내인 레아와 함께 8살 딸 에바를 두고 있기도 하다.

브랜든은 아이의 성별을 출산할 때까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일리 제너는 “우리는 가족에 또 다른 아기를 더하는 것에 정말로 흥분하고 있고, 그/그녀를 만나는 것을 기다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부부는 이 소식을 브랜든의 전 아내인 에바에게 공유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우리는 은박지를 포장해서 그녀에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주었고, 에바의 딸이 낮잠을 자는 동안 그녀는 그것 보자마자 알았습니다. 그녀는 숨을 참고 나를 이해하는 눈으로 바라보았고, 그런 다음 침대를 향해 뛰어와 나를 껴안고 말했어요. ‘너 다시 아기를 가지게 되는 거야!” 라며 그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해당 임신에 관한 이야기는 제너 가족의 새로운 TV 스트리밍 시리즈 “At Home with the Jenners”에서 기록되고 특집으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