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는 메타의 CEO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 일본 투어 도중 찍은 여행 사진과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다른 미국 관광객들처럼 평범한 관광체험을 즐겼다. 후지산 정상의 풍경 사진으로 시작된 그의 여행 포스트는, 많은 사진과 비디오가 올라왔는데 무술 애호가로 유명한 주커버그는 자신이 직접 카타나를 만들고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카타나는 한쪽 날이 날카로운 곡선형 검으로, 일본의 대중문화와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카타나는 쿠앤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 “킬 빌”에서도 등장했다. 주커버그는 큰 칼을 휘둘러보며 자신의 환상을 실현시켰다. “칼장인 아키히라 코카지와 함께 카타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특별한 오후였습니다.”라고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 장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캡션을 남겼다.
그리고 식사에 있어서 주커버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맥도날드를 찾기도 했다. 그는 화요일, 페이스북 게시물에 “일본 맥도날드: 10/10. 이들에게 미슐랭 스타를 주세요,” 이렇게 남기기도 했다. 억만장자인 주커버그는 두 개의 햄버거, 감자튀김, 치킨 맥너겟, 그리고 두 개의 음료가 포함된 패스트푸드 식사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그는 본래의 목적으로 돌아와, 일본 투어에서 도쿄의 메타 개발자들을 만났고, 일본의 총리 키시다 후미오와 함께 AI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주커버그의 일본 겨울 여행은 일론 머스크의 도쿄 여름 여행과는 확연히 다르게 보여 둘의 여행을 비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8월 도쿄에 들른 후, 자신의 X 게시물에 “빠르고 번화한 도시, 도쿄 드리프트 2023″이라고 올리며 자신의 아들과 오다이바에서 열린 팀랩 전시회를 방문하는 영상을 함께 업로드했다.
한편, 주커버그의 아시아 투어는 아직 진행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개인적인 여행을 위해 일본에 있었고, 28일, 한국에 내한했다. 그는 현재 인공지능(AI) 및 확장현실(XR) 헤드셋 사업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상태로, 그의 아시아 투어는 인도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는 인도에서 억만장자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 아들의 결혼식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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