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현재 ‘트레이더 조’에 식료품을 사러 가지 않는다. 바로 재활용 가능한 이 ‘미니 토트백’을 찾아보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
주말 동안, 트레이더 조의 직원들과 소비자들이 매장의 새로운 캔버스 쇼핑백에 대한 영상을 게시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캔버스 쇼핑백은 외형은 트레이더 조에서 수년 동안 판매되어 온 재사용 가능한 클래식한 스타일의 토트백과 유사하지만 크기가 훨씬 작아서 어깨에 메기 편한 가방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 토트백은 네 가지 색상(빨강, 노랑, 파랑, 녹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99달러이다.
사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이 토트백들이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확산되자, 소비자들이 전국의 트레이더 조 매장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이런 노력이 헛수고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일부 사람들은 X(옛 트위터)에 여러 위치를 찾아봤지만 아직 단 한 개의 토트백도 찾지 못했다고 공유했다.
토트백 재고가 있는 다른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는 거대한 인파가 형성될 정도였다.
한 틱톡 영상에서는 수십 명의 소비자들이 판매장에 나온 토트백 디스플레이를 향해 몰려들자 직원들이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장에 있었던 소비자 중 한 명은 해당 틱톡 게시물의 캡션에 그때 당시 “너무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다른 트레이더 조의 매장에서 찍힌 또 다른 클립에서는 소비자들이 여러 개의 토트백을 카트에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레이더 조가 토트백을 전국적으로 재입고할 계획이 있는지, 있다면 언제 재입고 할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 토트백을 꼭 사고싶다면, 현재 최선의 선택은 이베이와 같은 재판매 웹사이트일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이 3달러짜리 가방이 4배 이상으로 가격이 올라 13달러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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