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조사 회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 첫 6주 동안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고 한다. 작년까지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이었던 아이폰은 현재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2023년에 애플은 중국 시장 점유율의 19%나 차지했었다. 하지만 현재 매체에 따르면 15.7%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또한, 애플이 하락세를 보이게 되면서, 중국의 다국적 기업인 ‘비보’가 가장 많은 스마트폰 판매율을 보이는 제조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조사에 따르면, 비보가 가장 많은 스마트폰 판매량을 보였고, 그 뒤에 차례대로 화웨이, 오너, 애플 순으로 뒤따랐다. 조사기관의 고위 분석가는, “아이폰은 올해, 부활한 ‘화웨이’로부터 고가 제품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었으며, OPPO, 비보, 샤오미 등의 중간 가격대 제품들을 통한 공격적인 가격 경쟁을 선도하는 회사들과의 경쟁을 겪게 되어 순위가 밀리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애플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문제는 판매 감소 뿐만이 아니다. 중국에서의 판매 감소는 그 지역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 중 최근의 것이다.
1월에는 중국의 칩 제조사들이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프로세서를 공급하기 위한 칩 생산 라인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었다.
이와 같은 계획들은 자국의 회사를 지지하는 방안이기에, 미국 제조업체를 경유 해야하며 수출 제한도 엄격한 애플은 더욱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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