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방부 제공/로이터 통신을 통한 핸드아웃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정보부는 6500만 달러 가치의 러시아 전함인 순찰선 세르게이 코토브가 흑해에서 침몰한 것을 발표했다. 그들이 주장한 바에 의하면, 지난 화요일 자정을 넘긴 시각에 해당 선박은 파괴된 것이라 했으며 선박의 가치는 무려 6500만 달러라고 밝혀졌다. 우크라이나는 이 폭발이 우크라이나의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 해군과 디지털 전환부와 협력하여 흑해 함대의 선박을 공격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담당자인 앤드리 유소브는 러시아가 이 선박에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을 공유하며, 우크라이나는 전쟁의 승기를 잡은 것에 대해 대외적으로 알리며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단단히 일러두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부는 해당 영상을 X에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영웅들에게 영광을! https://t.co/3KPMpgxXD8 pic.twitter.com/4LGiEYQaEY
— Anton Gerashchenko (@Gerashchenko_en) 2024년 3월 5일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우크라이나가 자신들의 전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흑해에서 또 다른 승리를 거둔 성과로 인정될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략이 시작된 이후로 러시아의 선박을 목표로 공격해 왔으며, 많은 선박을 손상시키거나 파괴하거나 침몰시켰다. 주로 특수부대 습격, 미사일, 해상 드론을 포함하여 러시아의 선박을 공격해 왔으며, 이들 중 일부는 우크라이나 자체에서 개발한 것이다.
12월에 영국의 국방장관은 “지난 4개월 동안 러시아의 흑해 함대의 20%가 파괴되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크림에서 가장 큰 흑해 항구인 세바스토폴에서 많은 선박을 더 멀리, 우크라이나에서 더 멀리 이동시켰다.
한편, 러시아는 2014년 2월에 크림 반도를 합병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되찾겠다고 반복적으로 선언하며, 그곳의 인프라에 대한 장거리 공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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