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한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유명인의 SNS에 장난을 치거나, 비행기에서 프러포즈 하는 승객에 대해 놀리는 등 SNS에 도발적인 게시물을 올리며 명성을 쌓았었다. 그러던 도중 소셜 미디어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라이언에어는 22년에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에 대한 도발적인 게시물을 게시했다가 결국 영국 왕실의 불만을 샀다고 말했다.
라이언 에어는 프린스 윌리엄과 같은 단어를 직접적으로 삽입하기에는 명예훼손으로 인한 고소 우려가 있었기에, 해당 부분들을 조심해서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고 한다.
라이언 에어의 책임자는 어느 날 저녁 갑작스럽게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와 관련된 인물들이 게시물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켄싱턴 궁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우리가 게시했던 트윗을 제거하거나, 우리 CEO로부터 공개 사과, 혹은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성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라이언 에어의 코르칸은, 그 당시 이미 바이럴 마케팅이 성공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미 수백만의 사람들이 게시물을 봤고, 이 순간에도 사람들이 스크린샷을 찍어 공유하고 있을 것이다.” 라고 하며, “우리가 현재 이 논란 속에서 잘못한 것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 사건과 관련하여 사과는 하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Ryanair가 트윗을 삭제했고, 이후 켄싱턴 궁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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