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드 스타 손아크시 신하가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바자르” 시리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히라만디: 다이아몬드 바자르” 시리즈는 인도의 국민 감독 산자이 리라 반살리의 기대되는 차기작으로, 영국 통치 시절의 인도를 배경으로 비밀스러운 장막 뒤에 숨겨진 창부들의 세계와 화려한 외면 아래 진짜 얼굴을 감춘 여성들이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펼친다. 해당 시리즈에는 마니사 코이랄라,소나크시 신하,아디티 라오 하이다리 등이 주연으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해당 시리즈가 공개되는 넷플릭스 측은 이 시리즈를 “사랑, 권력, 복수, 그리고 자유의 서사시”라고 설명했다. 영국 통치 시절의 여러 권력 투쟁 그리고 더 넓게 보면 분열되기 전의 독립 전 인도에서 식민지 해방운동 등이 시리즈 전반 내내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인도 지사의 시리즈물 수장인 타니아 바미는 이 시리즈를 “인도의 세계에 대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신하는 “산자이 감독과 나는 수년 동안 함께 작업하려고 노력해 왔고, ‘히라만디’에서 그것이 이루어진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여성을 화면에 그리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바미와 신하는 뭄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임스 컨퍼런스에서 스트리밍 시대의 여성 이야기에 대해 발언했다. 이 컨퍼런스는 인도 상공회의소 연맹(FICCI)이 주최한 것으로 신하는 “‘히라만디’는 여섯 명의 여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런 것의 일부가 되는 것은 결코 작지 않은 일이었다. 여성들이 그 세상을 주도했다.”라고 말하며 촬영장 대부분의 구성원이 여성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랑스러워했다.
신하는 대히트 영화 “다방그”(2010)로 발리우드 영화계에 데뷔하였고, 그 이후로 라지니칸트, 살만 칸, 악샤이 쿠마르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3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며 그 명성을 쌓았다. 그녀의 커리어 하이라이트로는 영화 “칸다니 샤파카나”(2019)와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다하드” (2023)가 있다.
“[인도] 산업에서 여성 배우로서 최고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이제 OTT [스트리밍]가 그들이 하고 있는 종류의 작업을 하면서, 강한 여성 캐릭터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이 쓰여지고 있는 콘텐츠를 내놓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참여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신하는 말하며, 인도의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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