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배우 데이지 리들리는 그녀의 인기작 “스타 워즈”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2019년 “스카이워커의 부활”로 영화 3부작을 마무리한 후에 그녀의 경력이 정체되었다고 말했다.
리들리는 한 토크쇼에서 “3부작의 마무리 뒤로는 그다지 많은 제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제안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끝나고 나서 아, 조용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캐스팅이 오지 않아 힘들었던 과거의 이야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꺼내었다.
리들리에 따르면, 그녀는 최신 “스타 워즈” 3부작을 이끌면서 마지막 영화인 “스카이워커의 부활”까지 이르렀을 때까지 완전히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솔직히 말해서, 세 번째 영화를 만들 때까지 ‘그래, 나는 좋아. 여기에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라며 스타워즈 시리즈 이후의 자신의 삶에 대해 불안함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그 후 8년 동안 레이를 연기한 리들리와 전 세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봉쇄 상태에 들어갔고, 영화와 TV 산업 전체가 중단되었으며, 할리우드는 누구에게도 제안하지 않았다. 리들리는 “그래서 조용함과 함께 앉아 있고, 솔직히 말해서 내 생애의 시간을 애도하는 것은 매우 이상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지난 몇 년 동안 리들리는 다시 배우로써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녀는 “정말로 바쁘고 놀라운 시간이었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나 자신과 내 경력에 대한 다른 탐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2023년 “더 마시 킹스 도터” 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지난해,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은 리들리가 레이로서 새로운 영화에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카이워커의 부활”의 사건들 이후에 설정된 이 영화에서 레이는 제다이 오더를 재건하려는 시도를 보인다. 이 시리즈는 샤르민 오바이드치노이(“미스. 마블”)의 감독과 스티븐 나이트(“피키 블라인더스”)가 각본을 맡아 연출될 예정이다. 오바이드-치노이는 “스타 워즈” 피처 필름을 감독하는 첫 번째 여성이자 첫 번째 컬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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