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 맥그리거는 최근 텍사스 오스틴의 한 바에서 팬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프로퍼 12 위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온라인 팔로워들은 이것에 대해 그다지 감동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의 싸움 경력에 대해 걱정하였다.
한 사람은 “코너는 싸우는 것 말고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고, 다른 사람은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 사람은 “누군가 그를 바에서 데려와 훈련 캠프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맥그리거는 마이클 챈들러와의 대결을 통한 UFC의 복귀가 계속 미뤄지는 상황에 짜증을 느끼고 있던 상황이다. 그는 심지어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7월 29일에 챈들러와 대결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고, 9월에는 네이트 디아즈와의 삼진제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맥그리거는 UFC에서, 2016년 3월에 디아즈에게 패배했지만 5개월 후 다섯 라운드의 스릴 넘치는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유명세를 이어갔었다. 현재 35세인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포이리에(35)와의 경기에서 심각한 발목 골절상을 당하며 이후 UFC에서의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그는 최근 챈들러(37)와의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심지어 소셜 미디어에 대담하게 그가 6월 29일에 중량급에서 미국인과 싸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UFC의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는 빠르게 그의 주장을 무시하였다. 그는 해당 매치가 겨울에 성사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인스타그램에서 Q&A를 진행하고 그의 4700만 팔로워들에게 그가 디아즈와의 점수를 정리하기 전에 챈들러와의 6월 매치업을 여전히 원한다고 말했다.
그의 다음 경기에 대해 그는, “6월 29일에 있을 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와의 경기에 대한 조치들이 부족한 상태라, 나는 점점 싸울 열의가 식어간다. 빠른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는 UFC의 이 새로운 체제에서 가장 많이 테스트 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지금 매치를 잡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나는 여전히 6월 29일 챈들러와의 매치를 원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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