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30, 산업통상저원부로부터 주행거리 404km 인증 받아
급속 충전은 26분만에 80%까지 가능
가성비 전기차로 최고의 선택지
EX30,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주행거리 404km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EX30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볼보코리아는 EX30을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뛰어난 성능과 효율
EX30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장착해,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404km를 자랑한다. 또한, 272마력의 모터 출력과 35.0kg·m의 최대토크를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에너지 효율 등급에서는 2등급(도심 5.8km/kWh, 고속 5.1km/kWh)을 달성해 높은 효율성을 보여준다.
빠른 충전과 합리적인 가격
EX30은 최대 153kW의 급속(DC) 충전을 통해 10%에서 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4945만~5516만원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높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EX30은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경쟁력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며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고객과 새로운 전기차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도전
볼보 EX30은 지난해 11월 말 최초 공개 후 이틀 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국내 출시는 6월 말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30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볼보코리아는 높은 안전성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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