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고윤정 에디터 조회수
이하늬 탈세 의혹, 60억 원 세금 추징
한남동 64억 건물 매입 논란
벤츠 AMG E 53 보유, 초호화 라이프스타일 관심
경찰, 내사 착수… 60억 원 세금 추징 및 법인 자금 출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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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그녀가 대표로 있던 법인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상시 근로자가 없었음에도 27억 원의 급여를 지급한 점과, 설립 2년 만에 64억 5000만 원 규모의 건물을 매입한 부분이 논란의 핵심이다.
경찰, 이하늬 법인 ‘호프프로젝트’ 내사 착수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이하늬 법인의 탈세 의혹 관련 수사 요청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의혹의 중심에 선 법인 ‘호프프로젝트’는 2015년 ‘주식회사 하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후 ‘주식회사 이례윤’을 거쳐 2022년 9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이 법인은 설립 당시 자본금이 1,000만 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2년 만에 64억 5000만 원 규모의 건물을 법인 명의로 매입했다. 또한 상시 근로자가 없는 상황에서 27억 원의 급여가 지급된 점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건물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상업용 건물로, 현재 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세가 150억 원 상당으로 평가되며 한남3구역 개발 호재로 인해 가치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소속사 팀호프 측은 이에 대해 “세무 당국과 세무 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따른 추가 세금일 뿐”이라며 “고의적 탈세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하늬, 1억 원대 벤츠 AMG E 53과 초호화 라이프스타일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하늬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녀는 2021년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의 애마를 공개하며 “행복했던 2021년, 나의 데일리 애마”라며 AMG E 53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모델로 국내 판매 가격이 약 1억 1,940만 원에 달하는 고급 세단이다.
메르세데스-AMG E 53 4MATIC+ 성능 및 특징
AMG E 53은 기존 벤츠 E클래스 대비 더욱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 디자인:
- AMG 라인업 특유의 세로형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와 터치 감지 컨트롤이 적용된 스티어링 휠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 파워트레인:
- 3.0L 직렬 6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 탑재
- 최고 출력 435마력, 최대 토크 53kg·m
-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5초
- 최고 속도 250km/h 제한
- 주행 성능:
- AMG 퍼포먼스 4MATIC+ 시스템을 통해 상시 사륜구동 기능이 제공되며, 앞뒤 차축 간 토크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최적의 구동력을 배분한다.
- 가속 시에는 EQ 부스트(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가 추가적인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지원해 더욱 강력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이하늬, 초호화 라이프스타일 재조명… 탈세 논란은 계속
이하늬의 탈세 의혹이 공식적으로 수사 단계에 돌입하면서, 그녀의 고급차 보유와 한남동 부동산 매입을 포함한 초호화 라이프스타일이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찰은 법인의 자금 흐름과 급여 지급 내역, 건물 매입 자금 출처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정식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모든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됐으며, 탈세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지만, 경찰 내사가 진행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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