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팔리겠네” 테슬라 신형 모델3 유출, 실제 디자인은 이런 모습

①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공개하나?

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모델 3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테슬라는 제조 단가를 줄이고, 구형이 된 모델을 개선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모델3는 ‘하이랜드’라는 코드명을 부여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중국에서 선 공개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신형 모델 3의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보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중국 방문 일정에 포함된 사항으로, 신형은 기존보다 약간 더 길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인 거으로 알려졌다. 한편 6월 1일 상하이 생산라인에서 신형 모델3의 시험 생산이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당연히 테슬라측은 부인했지만, 과거에도 선행 정보에 대해 부인했으나 결국 사실로 밝혀진 사례가 있다.

현재 모델3 하이랜드는 거의 1년 동안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로토타입 디자인이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유출돼, 소비자들의 기대가 이어지기도 했다.

② 모델3 무엇이 바뀌나?

테슬라는 주요 전기차 제조사와 중국 제조사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가격 뿐만 아니라 디자인, 첨단 기능 등 거의 모든 부부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성능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퍼포먼스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어, 배터리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모델3의 제조 공정을 더욱 단순화 하고 부품이 복잡성도 줄여 제조단가를 줄이고 수리의 용이성과 안정성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③  하지만 모델 Y 때문에 실적 괜찮을까?

모델 3는 미국 내에서 대략 4만 7천 달러, 6천 초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덕분에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로 등극했지만 최근 모델 Y의 추격이 상당하다. 모델 3 대비 넓은 공간성과 보다 넓은 시야 등 범용성 측면에 있어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만 봐도 모델3 도입 당시와 모델Y 도입 이후 도로 위를 살펴보면 모델Y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모델3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면 당분간은 신차 효과에 의해 판매량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현재 추진중인 리튬 인산철 배터리 탑재, 셀투팩 기술 반영, 4680 규격 배터리 확대 등 신기술이 대거 반영되어야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차량들은 내외관이 모두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어, 크게 변할 구석이 거의 없다. 좋게 말하면 늘 세련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다른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과연 신형 모델3는 어떤 스펙과 디자인으로 등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