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특별관리지역 지정
관광객 방문 제한으로 주민 보호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시행 예정
북촌한옥마을 야간통금 시행
종로구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목표로, ‘북촌한옥마을’을 전국 최초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사실상 폐지 됐던 통금이 다시 부활한 셈이다. 이번 지정은 7월 1일 자로 시행되며, 관광객의 과도한 방문으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 생활 환경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관리지역 지정은 관광진흥법을 근거로 하며, 관광객 방문 시간 제한과 차량·관광객 통행 제한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을 보호하고자 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종로구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북촌 일대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후,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에 지정안을 제출했다.
지역별 특별존 지정
방문 시 시간 준수 필수
지정된 특별관리지역은 삼청동과 가회동 일부를 포함하며, ‘레드존’, ‘오렌지존’, ‘옐로우존’, ‘전세버스 통행 제한구역’으로 구분된다. ‘레드존’으로 지정된 북촌로11길은 관광객 방문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제한해 주민 생활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2025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북촌로5가길과 계동길 일대는 ‘오렌지존’으로 설정되어 계도 활동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며, 북촌로12길은 ‘옐로우존’으로 지정되어 방문객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향후 전세 버스도 금지
교통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 시급
또한, 안국역사거리에서 삼청공원 입구까지의 구간은 ‘전세버스 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2025년 7월부터 전세버스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과잉 관광으로 인한 북촌 주민 반발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26
광화문 사이비 종교집단 소음을 처리할 생각은 안하고 답답하네요 외국인들이 얼마나 싫어하는 표정인지 지나가던 제가 부끄럽더군요 정말 나라 망신
광장시장 외국인 바가지나 제대로 단속하는게 한국과 서울의 이미지를 보존하는게 아닌가?
그러다 지역경제 다 죽으면 또 장사하는 사람들 난리 치겠지
무슨 공산당이냐 감시 .통제
집회나 쫌 금지 시켰음.. 주말마다 시끄럽고 길막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