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면 솔직히 살만함” 벤츠 취소하고 제네시스 계약

제네시스,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램프, 브랜드 정체성 확립
럭셔리와 오리지널리티 모두 갖춘 디자인

제네시스 디자인, 컨셉 잘 잡은 사례

제네시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그 성장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G80의 등장 이후 네오룬, 마그마 등 수 많은 컨셉카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화려함보다는 럭셔리 감성을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수상은 제네시스의 디자인이 국제적인 수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두 줄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감성

제네시스의 디자인 중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는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 리어램프 디자인이다. 자동차의 전면부 디자인은 사람의 첫 인상과도 같아,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네시스의 전면부는 그릴의 크레스트 디자인을 통해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 디자인은 방패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 다이아몬드 패턴의 크롬 가니시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두 줄로 강조된 LED 램프는 제네시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얇고 선명한 빛을 통해 멀리서도 쉽게 인지될 수 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제네시스의 강점 중 하나다.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직관적이면서도 우아한 감성을 제공하며, 운전자가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제네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내며, 경쟁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품질을 보여준다.

디자인 하나는 일품, 실제로 나온다면?

특히 제네시스X 컨버터블 컨셉카는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을 결합하여 더욱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두 줄 디자인을 연장하여 미래적인 디자인을 표현하면서도, 클래식한 휠 디자인을 통해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이 컨셉카는 럭셔리와 독창성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제네시스의 기술적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한 한정판 모델이 나올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을 만큼 상당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디자인 측면에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발전속도 만큼은 가공할 만하다. 과연 향후 출시될 신차를 바탕으로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를 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