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예비오너들
구매 포기하게 만드는 ‘이것’
과거 SK 엔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예비 오너들 절반 가량은 주행거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9.5%) 그 다음 가격, 충전소 인프라, 충전 시간이 뒤를 이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주행거리가 짧다. 그리고 충전 시간이 길며 충전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함을 호소한다.
짧은 주행거리는 전기차의 최대 약점이다. 공식 제원과 달리 주행거리가 짧거나 처음부터 장거리 주행이 어려운 스펙이면 구매를 꺼리게 된다. 전기차 충전기 사용에 제약이 없어도 잦은 충전은 번거롭다. 또, 행동 반경에 제약이 생기기도 한다.
전기차 주행거리
회생제동으로 보완
제조사들은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을 위한 필수 기능 중 하나로 ‘회생제동’을 지목한다. 결국 에너지 이용에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의미인데, 이를 극단적으로 구현한 몇몇 사례가 있다.
2022년, 벤츠는 전기 컨셉카 EQXX로 1,000km 도달에 성공했다. EQXX는 목표 거리 도달 이후에도 배터리 잔량이 15%가량 남아있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전기차의 일종인 수소전기차(수소와 산소, 연료전지 스택 반응으로 전력 생성)로 공식 제원보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데 성공했다.
2021년 현대차는 넥쏘로 887.5km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질세라 토요타도 수소전기차 미라이로 1,360km를 달려,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참고로 수소전기차도 연료전지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기모터를 가동하기 때문에 전기차의 일종이다.
친환경차 필수 기능 회생제동
회생 제동은 차량의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다. 일종의 에너지 회수 기술로, 친환경 차 필수 기능이다. 특히 전체 연비의 30%는 회생제동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편 하이브리드/전기차는 회생제동에 의한 주행거리 개선을 위해,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지원한다. 제조사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른데, 아래와 같다.
▷테슬라 홀드모드
▷BMW B모드
▷현대차 i-페달
원 페달 드라이빙의 효율성은 세계 곳곳에서 입증 됐다. 2020년 중국 연구 논문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 EV 로 원 페달 드라이빙을 한 결과 대략 5%의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서는 테슬라 오너들이 원 페달 드라이빙을 이용해 주행거리를 스펙 대비 28~32%만큼 연장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회생제동에 의지하다 사고난다
회생제동은 여러모로 유용한 기능이다. 그러나 초보 운전자가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회생제동은 단계별 감속 수준이 다르다. 이런 이유로 교통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섬세한 페달 조작이 요구된다.
제대로 조절하지 못할 경우 앞의 차 혹은 후방 차량과의 간격 조절이 어려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원 페달 드라이빙 조작 미숙으로 대형 사고를 낸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곤 한다.
요컨대, 회생제동의 장점만 보고 맹신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이번 내용이 회생제동에 대해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약소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9
일기쓰나. 이딴거도 기사라고 진짜.. 씨디(공기저항값), 차량무게, 휠 타이어 사이즈 및 종류, 회생제동효율 정도에 따라서 주행거리가 결정되죠.
뭐든 장단점이 있는거지 싫으면 타지마
ㅂㅅ
썸네일 낚시질 오지네.
전기차를 타 보고 기사 쓴 건가? 기레기님의 따붙 기사인듯
전기차를 타 보고 기사 쓴 건가? 전기차 옆에 가서 따붙 기사인둣
전기차를 타 보고 기사 쓴 건가? 따붙 기사인듯
전기차를 타 보고 기사 쓴 건가? 전기차 옆에가서 따붙 기사인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