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주력모델 HEV 선호현상 뚜렷
연비·정숙성·친환경 등 장점 많아 선호
쏘렌토 HEV·카니발 HEV 두 모델 두고 고민
쏘렌토/카니발 하이브리드 계약 고민
![신차-디젤-가솔린-하이브리드-SUV-그랜저](https://cdn.capress.kr/capress/2024/01/11223132/%EC%8B%A0%EC%B0%A8-%EB%94%94%EC%A0%A4-%EA%B0%80%EC%86%94%EB%A6%B0-%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SUV-%EA%B7%B8%EB%9E%9C%EC%A0%80-2.jpg)
국산 패밀리카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대부분 기아 신차를 먼저 떠올린다. 오랫동안 현대차의 독무대였으나, 기아의 ‘디자인’이 우위를 선점하며 판이 뒤집힌지 오래다. 특히 쏘렌토와 카니발은 최우선 고려 대상으로 손꼽힌다.
강인하고 직선적이며, 남성적인 디자인이 SUV 및 RV 모델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물론, 비슷한 금액대에서 대안으로 구매할 만한 모델은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정도가 있다. 하지만 기아의 두 모델에 다소 밀리는 모양새다.
특히, 요즘은 하이브리드 신차 선호현상이 뚜렷해 카니발과 쏘렌토 역시 친환경차 비중이 다수를 차지한다. 놀라운 점은 이 두 모델의 가격대가 비슷해, 많은 소비자들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제원상 카니발 우세
![싼타페-쏘렌토-아빠차-SUV](https://cdn.capress.kr/capress/2023/08/27222457/%EC%8B%BC%ED%83%80%ED%8E%98-%EC%8F%98%EB%A0%8C%ED%86%A0-3.jpg)
우선, 두 모델의 제원을 비교해보자. 베스트셀러인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넉넉한 출력과 중형 SUV 수준의 덩치를 지녔다.
□ 길이 : 4,815 mm
□ 너비 : 1,900 mm
□ 높이 : 1,695 mm
□ 축거 : 2,815 mm
□ 출력 : 합산 235 PS
□ 토크 : 합산 37.4 kgf·m
□ 연비 : 복합 15.7 km/L
![기아차 신형카니발 카니발하이브리드 미니밴 국산차](https://cdn.capress.kr/capress/2023/11/07165321/%EA%B8%B0%EC%95%84%EC%B0%A8-%EB%AF%B8%EB%8B%88%EB%B0%B4-%EA%B5%AD%EC%82%B0%EC%B0%A8-%EC%B9%B4%EB%8B%88%EB%B0%9C-%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EA%B0%80%EA%B2%A9-%EC%84%B1%EB%8A%A5-%EB%B6%80%EB%B6%84%EB%B3%80%EA%B2%BD-%ED%8E%98%EC%9D%B4%EC%8A%A4%EB%A6%AC%ED%94%84%ED%8A%B8-1.jpg)
한편,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다음과 같은 스펙을 갖춰, 큰 덩치와 쓸만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반적으로 쏘렌토에 비해 훨씬 큰 공간성을 갖췄으며, 쏘렌토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 됐다. 물론, 카니발의 무게를 고려해 일부 성능이 조정된 상태다.
□ 길이 : 5,155 mm
□ 너비 : 1,995 mm
□ 높이 : 1,785 mm
□ 축거 : 3,090 mm
□ 출력 : 합산 245 PS
□ 토크 : 합산 37.4 kgf·m
□ 연비 : 복합 14.0 km/L
![기아차 신형카니발 카니발하이브리드 미니밴 국산차](https://cdn.capress.kr/capress/2023/11/07165331/%EA%B8%B0%EC%95%84%EC%B0%A8-%EB%AF%B8%EB%8B%88%EB%B0%B4-%EA%B5%AD%EC%82%B0%EC%B0%A8-%EC%B9%B4%EB%8B%88%EB%B0%9C-%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EA%B0%80%EA%B2%A9-%EC%84%B1%EB%8A%A5-%EB%B6%80%EB%B6%84%EB%B3%80%EA%B2%BD-%ED%8E%98%EC%9D%B4%EC%8A%A4%EB%A6%AC%ED%94%84%ED%8A%B8-8.jpg)
한 가지 아쉬운점은 저공해 혜택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 기준인 14.3km/L 이상을 충족해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기대할수 있다.
반면,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0.3km/L 부족해, 저공해 2종 혜택만 적용 된다. 이로인해 차량 구입 시 143만원에 달하는 세제혜택은 받을 수 없다.
이어서 주요 혜택을 살펴보면, [공영주차장 할인/혼잡 통행료 면제/공항주차장 주차요금 할인/차량 2부제 면제 및 친환경차 전용 주차면 사용 가능] 등이 있다.
기본 사양 비교, 대체로 비슷한 느낌
![쏘렌토-카니발-하이브리드](https://cdn.capress.kr/capress/2024/01/16230751/%EC%8F%98%EB%A0%8C%ED%86%A0-%EC%B9%B4%EB%8B%88%EB%B0%9C-%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1.jpg)
그렇다면 기본 적용사양은 어떨까? 두 모델 모두 최신 모델이기 때문에 기본 트림부터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대거 적용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항목에선 거의 동일하다.
HDA(고속도로 주행보조)를 시작으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대부분 포함 됐다. 대신 카니발에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두 가지가 더 추가 됐다.
![쏘렌토-카니발-하이브리드](https://cdn.capress.kr/capress/2024/01/16230848/%EC%8F%98%EB%A0%8C%ED%86%A0-%EC%B9%B4%EB%8B%88%EB%B0%9C-%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2.jpg)
에어백은 쏘렌토에 2열 사이드 에어백이 추가돼 총 10에어백이다. 카니발은 8에어백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한편 카니발에는 큰 덩치를 고려해 횡풍안정제어 기능이 별도로 포함되어 있다.
시트 기능의 경우 1열 열선/통풍은 기본이며, 2열까지 열선이 들어간다. 자녀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2열 편의까지 신경쓴 모양새다. 마지막으로 첨단 편의기능을 살펴보면, 거의 비슷하다.
종합했을 때 기본 사양구성은 거의 동일하다. 결국 공간성과 더불어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한 카니발이 좀 더 쾌적한 탑승 공간 및 여건을 제시할 수 있다.
트림 별 가격 폭 상당부분 겹쳐
이번엔 두 모델의 가격 차이를 알아보자. 카니발은 9인승 하이브리드, 쏘렌토는 5인승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 했다. 둘 다 가장 저렴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쏘렌토-카니발-하이브리드](https://cdn.capress.kr/capress/2024/01/16231415/%EC%8F%98%EB%A0%8C%ED%86%A0-%EC%B9%B4%EB%8B%88%EB%B0%9C-%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4.jpg)
카니발의 경우 3~4천 사이 가격대를 형성한다.
□ 아웃도어 트림 : 3,925만 원
□ 노블레스 트림 : 4,365만 원
□ 시그니처 트림 : 4,700만 원
□ 그래비티 트림 : 4,860만 원
![쏘렌토-카니발-하이브리드](https://cdn.capress.kr/capress/2024/01/16231258/%EC%8F%98%EB%A0%8C%ED%86%A0-%EC%B9%B4%EB%8B%88%EB%B0%9C-%ED%95%98%EC%9D%B4%EB%B8%8C%EB%A6%AC%EB%93%9C-3.jpg)
한편 쏘렌토 5인승 모델은 4천대 가격으로 책정 되어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 프레스티지 트림 : 3786만 원
□ 노블레스 트림 : 4,112만 원
□ 시그니처 트림 : 4,366만 원
□ 그래비티 트림 : 4,455만 원
두 차량의 가격 목록에서 알 수 있듯, 겹치는 구간이 상당히 많다. 결과적으로 디자인과 공간성을 제외하면 많은 부분에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구매할 만한 선택지가 된다. 만약 여러분이 두 차 중하나를 고른다면 어떤 차를 고를 것인가?
댓글1
임진영
나는 기아 그래비티를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