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시범운영
□ 서울 대중교통 이용 무제한
□ 혜택 제한사항 많아, 사전 숙지 필요
나오자 마자 매진,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교통카드로 불리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판매가 시작됐다. 1월 23일부터 지정된 판매장소(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역사 주변 편의점 ※ 1호선은 서울역 ~ 청량리역)에서 구매할 수 있으나, 순식간에 매진 돼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들이 많았다.
기후동행카드란 교통비 부담완화와 대중교통 이용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체계다. 평소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많은 시민들은 비용부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참고로, 1월 23일부터 실물카드 구매를 할 수 있고, 1월 27일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정식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건과 제한 사항이 세분화 되어 있어, 카드 구매 전 사전 숙지를 반드시 할 필요가 있다.
구매 조건 까다로워, 별도 확인 필요
기후동행카드는 구매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의사항이 존재한다. 항목별로 내용이 많아, 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기후동행카드 구매]
┗ 최초 구매 시 현금만 가능
┗ 구매가격
62,000원(서울 내 지하철+버스)
65,000원(따릉이 포함)
※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를 가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따릉이
┗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 두 가지로 구분
┗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기기만 가능
(OS 12 이상 한정)
┗ 스마트워치 미지원
┗ iOS 기반 기기는 실물카드만 구매 가능
[기후동행카드 충전]
┗ 만료 5일 전부터 무인충전 이용 가능
┗ 무인충전기 위치
서울교통공사(1~8호선),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등
혜택 미적용 조건, 모르면 고생
기후동행카드 사용 범위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이며, 각 서비스마다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서울시 내에서는 크게 신경쓸 내용이 없으나, 수도권에서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은 카드 이용에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관련 내용은 아래의 요약 자료를 참고하자.
[카드 이용 시 주의사항]
┗ 다인 이용 불가 : 1인 1카드 원칙
┗ 실물카드 구매 이후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접속 후 카드 등록 필수
※ 카드 미등록 시 카드 환불 및
따릉이 이용 불가
┗ 버스 및 지하철 하차 미태그 2회 누적 시
직전 승차 기준 24시간 이용정지
┗ 환불 시 대중교통 사용금액과
수수료 5백원을 제외한 만큼 지급
[버스 이용 시 주의사항]
┗ 서울 면허가 있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혜택 적용
┗ 심야버스도 혜택 적용
┗ 광역버스 · 공항버스 ·
타 지역 면허 버스는 적용 불가
┗ 서울 면허 버스는 타 지역에서
탑승해도 혜택 적용
[지하철 이용 시 주의사항]
┗ 서울 1~9호선 · 우이신설선 · 신림선 ·
공항철도 · 경의중앙선 · 경춘선 ·
수인분당선 이용 가능
┗ 일부 지하철 노선은
전구간이 아닌 일부만 적용
┗ 서울에서 탑승후 타 지역 하차 시,
개찰구에서 역무원을 통해 별도 요금 결제
[따릉이 이용 시 주의사항]
┗ 기후동행카드 등록 시
따릉이 1시간 이용권 제공
타 지역 직장인들 혜택 못 받나?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내 교통 인프라 전용 혜택이다. 하지만 카드는 누구나 구매 할 수 있다. 심지어 외국인들도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며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이 많아,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를 늘려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높은 비용 때문에 상당히 부담스러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인천/김포 광역버스, 김포 골드라인(경전철) 등도 혜택 범위에 포함시킬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방안을 공표한 것은 아니다. 때문에, 오는 7월 정식 도입 됐을 때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그렇다고 해서 타 지역 시민들이 혜택을 기대할 수 없는 건 아니다. 기후동행카드와 유사한 지역별 혜택이 5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 국토부 K-패스
□ 경기도 더(The) 경기 패스
□ 인천시 아이(I) 패스
사용 금액에 대해 사후 환급 형태로 조건에 따라 최대 53%까지 환급하는 방식이다. 전국 전철, 시내버스 등에 모두 적용돼, 광역버스 같이 기본요금이 비싼 이동수단을 자주 이용할 경우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낼 수 있다.
대중교통 지출 따져보고 신청해야
기후동행카드는 선불 정기권을 구매하는 형태다. 따라서 정기권 금액이상을 지출하지 않는 시민이라면,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다. 비슷한 이유로 청소년들 역시 마찬가지다. 성인 요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 비용과 꼼꼼히 비교해볼 필요가 있겠다.
댓글5
서울에서 양주까지 출퇴근 하는데 무용지물이다 경기도와 협업해서 운용히
참나 언제까지 내로당이 제1당으로 남을 줄 아냐... 난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
참나 언제까지 내로당이 제1단으로 남을 줄 아냐... 난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
요즘 참 인간쓰레기가 많아요? 부끄러움도 버린 인간이하. 서울시민좋아하네 아뒤보니 2찍쓰레기
서울시민
제목 보니까 기자님은 서울시에 안살아서 심통나셨나 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