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디자인과 첨단 사양 앞서
레이, 실용성과 수납공간에서 우위
캐스퍼, 전기차 출시로 분위기 전환 예고
레이, 경차시장 1위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현대차 캐스퍼와 기아, 레이는 경차 시장에서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캐스퍼는 최신 디자인과 풍부한 첨단 사양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레이는 슬라이딩 도어, 풀 플랫 시트, 우수한 수납공간 등으로 인해 실용성과 범용성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예비 오너들은 레이를 선호하는 편이다. 공간성과 실용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스퍼, 레이 앞서려면 어떻게?
현대차는 캐스퍼 실적을 올리기 위해 작년, 대규모 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이벤트와 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건 아닌 상황이다.
다만, 분위기 전환을 노리기 위해 캐스퍼 전기차 버전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퍼 전기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되며, 올해 봄 시험 생산을 거친 후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펙은 이미 출시된 레이 EV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극복하고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레이와 또 다른 매력 요소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이미 생산된 캐스퍼 재고도 소진시켜야 한다.
경형 전기차 대결은 성립이 안 될 수도?
한편, LFP 배터리 탑재로 가성비 전기차를 노리고 있는 두 모델은 환경부의 신규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배터리 성능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을 보조금 기준에 추가 했기 때문이다. 기본 가격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기 쉬우나, 수 십만 원 인상폭도 경차 시장에선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경형 전기차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댓글1
경차를 2천만원 넘게 책정하면 누가사겠니..중국처럼 천만 이하로는 못해도 1500밑으로는 팔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