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GT·스탠다드 모델 계약 개시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적용 가격 공개
친환경 전기 SUV,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 공략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EV9 , 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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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인 ‘더 기아 EV9 GT‘와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별 가격을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EV9 GT는 2023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EV9의 우수한 상품성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이 차량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어워즈인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전기 SUV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EV9의 트림 별 보조금을 알아보자.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EV9의 가격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따르면, 차량 가격이 5,300만 원 미만이면 보조금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5,3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보조금의 50%를 지원하며 8,500만 원 이상의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V9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에어 트림이 6,412만 원부터 시작된다. 이는 국고 보조금 50% 지원 대상이며 약 290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현황
서울시는 2025년 기준으로 전기 승용차에 최대 630만 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한다.
타 지역의 보조금 지원 금액은 각 지자체별 정책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한 지원 조건은 해당 지자체의 공식 웹사이트나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EV9의 각 트림별 보조금 적용 후 예상 가격은 다음과 같다.
트림 | 세제혜택 후 가격 | 국고 보조금(50%) | 서울시 보조금 | 최종 예상 가격 |
---|---|---|---|---|
스탠다드 에어 | 6,412만 원 | 290만 원 | 630만 원 | 5,492만 원 |
롱레인지 에어 | 6,987만 원 | 290만 원 | 630만 원 | 6,067만 원 |
롱레인지 어스 | 7,349만 원 | 290만 원 | 630만 원 | 6,429만 원 |
롱레인지 GT-Line | 7,885만 원 | 290만 원 | 630만 원 | 6,965만 원 |
EV9의 접근성과 시장 확장 전략
기아는 EV9 GT 모델과 함께 스탠다드 모델을 출시하며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EV9의 진보된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 관계자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EV9 GT는 기아의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혁신의 결정체다”라고 밝혔다.
EV9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보다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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