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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스 “어후 못 생겼네” 일본 카니발, 좋긴한데 아빠들이 살 지 의문

“어후 못 생겼네” 일본 카니발, 좋긴한데 아빠들이 살 지 의문

권용민 에디터 조회수  

새로워진 알파드, 국내 공식 데뷔

신형 ‘알파드(ALPHARD)’가 18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알파드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미니밴이다. 이번 신형은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 6월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데뷔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4세대 알파드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동과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이 붙은 이 차,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까? 함께 살펴보자. 

인테리어는 2열이 하이라이트?

탑승객 모두를 배려해 부드러운 가죽으로 마감된 인테리어는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특히 운전석은 고급감과 높은 조작성을 갖춘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나파 가죽 시트의 열선, 통풍 및 운전석 메모리 기능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2열은 비행기 좌석을 연상케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가 탑재됐다. 토요타에 따르면 이 시트는 다양한 편의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뛰어난 착좌감을 자랑한다.  

또한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하도록 브랜드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가 도입됐다. 참고로 하단 쿠션 부분은 체중 압력을 분산시켜 장시간 이동 시 허리와 하체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도록 우레탄 소재는가 사용됐다. 

시트 조작은 암레스트에 부착된 버튼으로 자세 및 파워 슬라이드 조작이 가능하다. 2열 좌석에 있는 스마트폰 형태의 터치타입 컨트롤러로는 공조, 조명, 선셰이드, 오디오 및 시트 기능을 제어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동 다리 받침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기능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 부분에 내재된 폴딩 테이블
▲2열 에어 커튼 

등이 탑재되어 프리미엄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탑승객의 취향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컴포트 모드’가 적용되어 4가지의 모드 선택 시 각각의 모드에 따라 조명, 공조, 시트 포지션 등이 자동적으로 조절되어 편안한 승차감을 지원한다.

3열 공간은 리클라이닝 기능과 암레스트가 있어 편안한 착좌감을 확보했으며, 시트를 좌우로 들어올려 추가 적재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알파드, 외부 디자인은…

이번 알파드의 전체적인 외형은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이 가지고 있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토요타는 여기에  강렬한 인상을 부여하는 전면부와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 라인을 더해 좀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전면부는 입체적 조형의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다이내믹함이 강조된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이 차만의 다이내믹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이를 위해 알파드는 역동적인 느낌의 보디 라인과 일직선으로 이어진 크롬 가니쉬가 더해졌다. 마지막 후면부에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까지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했다.

하이브리드 탑재는 시선 끌만해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연비 효율과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이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L을 기록했다. 여기에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탑재되어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활용하여 빗길이나 거친 노면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이 차는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먼저 TNGA-K(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을 향상시켰고,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다. 

아울러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를 탑재해 노면 요철에 따른 진동 발생 빈도의 감쇠력을 조절하여 부드러운 승차감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윈드실드 및 1열과 2열 측면에 적용된 어쿠스틱 글래스 ▲이중 실링 슬라이드 도어 등이 적용되어 외부 소음 유입을 최소화했다.

알파드, 주행 도울 편의 장비도 탑재

토요타는 알파드에 운전자의 주행을 도울 다양한 편의 장비도 탑재했다. 12.3인치 풀컬러 클러스터와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직관적인 조작 및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연동도 가능하다.

또한 

▲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 파노라믹뷰 모니터 및 디지털 리어뷰 미러
▲ 원터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
▲ 전동식 파워 백 도어
▲ 좌우 독립 전동식 파노라마 문루프 

등 프리미엄 미니밴에 걸맞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여기에 예방 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Toyota Safety Sense)’는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에디터 한마디

국내에서 알파드는 2.5리터 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판매 시작 가격은 9,920만원(개별소비세 5%)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해 오고 있다. ‘‘세련되다’와 거리가 있는 외형, 1억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2중고를 가지고 출시된 ‘알파드, 과연 국내에서 흥행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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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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