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커넥티드 라이드 스마트 글라스 공개
라이딩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개발
기능 외 디자인까지 신경 써, 소비자들 관심 폭증
HUD 구현한 BMW 선글라스
BMW 모터사이클 브랜드, BMW 모토라드가 커넥티드 라이드 스마트 글라스(Connected Ride Smartglasses)를 선보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을 작은 렌즈에 구현해,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프로토타입 수준에 그쳤지만 상용화에 도달할 만큼 성숙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BMW 선글라스 세부기능
이 스마트 글라스는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네비게이션, 속도, 기어 단수 등을 실시간으로 렌즈에 출력한다. 이를 통해 전방 시야 확보와 주행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 BMW 측은 이 제품 덕분에 더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한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및 앱 연동으로 동작한다. 세부 조정은 핸들바에 있는 멀티 컨트롤러를 통해 세팅을 조정할 수 있다.
착용감까지 신경쓴 선글라스
특히 이 제품은 라이더들의 다양한 헬멧과 얼굴형에 맞춰 조절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긴 하루 동안의 여행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배터리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이 제품은 단순 스마트 글라스의 역할 외에도 선글라스로서의 기능도 수행한다. 제품 구매 시 두 가지 렌즈 세트가 제공되며, 하나는 85%의 투명도를 가진 헬멧용 렌즈, 다른 하나는 선글라스로 사용할 수 있는 색안경 렌즈다.
그밖에 GPS 연동으로 실시간 이동 정보를 기록할 수 있고, 영하 25도 부터 영상 50도 사이 온도에서 동작할 만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BMW의 첨단 선글라스는 2023년 하반기에 미국에서 최초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국내 소비자 일부는 해외 직구로 구매 해볼만 하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HUD 안경, 보급 가능할까?
HUD 제품은 이미 제조사 순정 파츠 외에도 애프터 마켓을 통해 비슷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덕분에 HUD를 지원하지 않는 차량에서도 HUD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순정으로 구매하려면 옵션 가격이 비싸고, 애프터마켓 제품은 제조사 별 품질 및 가격차이, 그리고 설치 과정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약 차량 내 주행 정보 및 내비게이션 실시간 데이터를 앞서 소개한 스마트 글라스로 연동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렴한 가격에 보관과 사용이 용이한 포터블 HUD로 많은 운전자들이 전방 주시 태만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비싸더라도 일반 HUD 사양을 구매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BMW가 공개한 기능과 유사한 제품이 낫다고 생각하는가?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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