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 쿠페와 비빌만한 디자인, GV80 쿠페
제네시스가 GV80 부분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가운데, 최근 테스트카로 기대감을 높이는 모델이 있다. 바로 ‘GV80 쿠페’다. 소비자들은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목격되는 만큼, 출시가 임박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과연 이 차의 양산차는 언제 나올까? 그리고 이 차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뭐가 있을까? 함께 살펴보자
GV80 쿠페, 10월 정식 출시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80 부분 변경 모델 양산을 10월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산 물량은 연간 6만 6000대가 목표다. 쿠페형 모델은 비슷한 시기에 양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쿠페형 모델 역시 현재 남양연구소에서 시험 생산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본 생산은 울산 2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V80 쿠페는 지난 4월 뉴욕 오토쇼를 앞두고 처음 콘셉트로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이 차를 본 외신 및 전문가들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골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외관에 적용한 마그마 색상은 강렬함에 눈길을 끌었다.
양산 버전에 디자인에 대해 외관은 콘셉트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았다. 현실성이 다소 떨어지던 다른 콘셉트와 달리, GV80 쿠페 콘셉트는 양산차에 가까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다만, 실내는 승차인원을 놓고 의견이 나뉘는 양상을 보였다. 콘셉트는 4인승 버킷 시트를 적용했는데, 이를 두고 일각에선 4인승 모델이 아니냐는 분석을 했다. 하지만 콘셉트카라는 특성을 감안했을 때, 양산차에선 1열은 스포티함이 있는 시트를 적용하더라도 2열은 일반 3인 시트를 적용할 것이라는 다른 의견도 있었다.
3.5L 가솔린 터보 탑재될 수도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하지만 디자인 못지않게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엔진일 것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오는 2026년 전기차 라인업 비중을 17%로 확대, 2030년부터는 판매 포트폴리오를 전기차로 만 채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선 계획대로라면 아직 2030년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내연기관 모델로 먼저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이 전망은 GV80 쿠페 콘셉트에서도 관련 포인트가 있어 힘이 실린다. 실제로 콘셉트를 살펴보면, 전기차는 불필요한 전면 크레스트 라디에이터 그릴, 넓은 면적의 공기흡입구, 후면에는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한 듀얼 머플러가 적용돼 있다.
만약 실제로 내연기관 버전이 먼저 나온다면, 유력한 엔진으로는 V6 3.5리터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있다. 참고로 이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이엔드급 디스플레이 탑재 기대
14일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10월 GV80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연내 출시가 예상되는 G80, GV70 부분변경(2024년 상반기), GV60 부분변경(2025년 상반기), GV90(2025년 하반기) 등 전 차종에 인포테인먼트용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예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대각선 길이가 27인치(68.58㎝)인 점이 특징이다. 흔히 볼 수 있는 16:9, 4:3 화면 비율보다 가로가 긴 파노라믹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인치 이상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는 제네시스에서 처음 장착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인 투스택 탠덤이라는 기술은 빛을 내는 발광층을 두 겹으로 한 것이다. 발광층이 두 겹이면 이론적으로 디스플레이의 밝기는 2배, 내구성(수명)은 4배 높아진다. 햇빛 등에 영향을 받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높은 수준의 화면 질감을 낼 수 있다. 또 고정 화면 분위에 생기는 열화 현상(번인·Burn-in)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제품을 공급할 제조사는 LG디스플레이로, 이미 투스택 탠덤 OLED를 벤츠 등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MBUX 하이퍼 스크린이라고 불리는 벤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이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해당 디스플레이에는 17.7인치 OLED 등 여러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
현재 제네시스는 GV80 쿠페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는 행보를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엔 예상 가격 또한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모델 보다 비싼 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업계는 좀 더 나가 풀옵션 모델의 경우 1억 대에 가격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되면 ‘가격만큼’은 X6급으로 될 수 있겠다. 1억대의 GV80, 과연 소비자들은 납득할 수 있을까?
댓글48
돈을 얼마나 받어면 저런 기사를 쓸까? 기가차고 코가 찬다
현기차가 싸서 인기가 좋았던거지 저가격이면... 말이되나;;
것만 번지르 기본기는 있냐 ㄱ돈이면 독일차산다
쫌말같은소리를...벤츠가 무슨 현기를신경쓰냐....제발...거지같은기사쫌....
토나온다
조선시대냐 자꾸 조선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