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고성능 전기차 시장 공략
전기 SUV EV9, GT 트림으로 출시
2030년 전기차 판매량 160만 대 목표
기아, 전기차 라인업
고성능 모델 전부 내놓는다
기아가 전기차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GT 트림’을 적용한 전기차 라인업을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전기 SUV EV9을 비롯하여, 모든 전기차에 GT 트림을 도입할 예정이다. 단, 소형 모델은 제외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아의 ‘투 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고성능 모델과 대중화 모델 모두를 강화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GT트림, 현대 N과 동급
출력, 안정성에 집중
GT 트림은 압도적인 주행 성능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모델을 의미한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EV6 GT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데 단 3.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공개 당시 유명 슈퍼카들과 나란히 드래그 레이싱을 펼친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참고로 내년 1월에는 EV9 GT 모델이 출시 된다. 덩치가 큰 만큼,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서스펜션과 전자 제동 시스템이 강화될 예정이다.
전기차 주춤하지만
증가세는 여전할 듯
2027년까지 총 15개 차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GT 트림을 포함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가격 부담이 적은 보급형 전기차 모델 출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경우 주력 모델, 고가 모델, 가성비 모델, 고성능 모델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 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의 수요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국내 실적은 올해 13만여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6년에는 58만여대로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는 위와 같은 예상을 바탕으로 전기차 판매량을 현재의 30만여대에서 2030년에 160만여대로 크게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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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이나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