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기술, 엔비디아 CEO 극찬.
FSD 소프트웨어 요금 인하 및 무료 체험 제공.
자율주행 기술 발전, 엔비디아 매출 증가 기대.
테슬라 자율주행, 가장 앞서는 기술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현재 가장 발전된 기술로 평가했다. 황 CEO는 최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에서 훨씬 앞서나가고 있다”고 언급하며,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버전 12가 혁신적인 이유는 엔드투엔드 생성형 모델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엔드투엔드 모델은 처음부터 끝까지 AI 기술로 작동하며,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린다는 의미다.
테슬라 자율주행, 이 부분이 앞선다
황 CEO는 “FSD는 서라운드 영상을 보면서 어떻게 운전할지 학습하고, 경로를 예측하며, 자동차를 이해하고 조종하는 방법을 알아낸다”며, 이 기술이 정말 혁신적이고 테슬라의 노력이 놀랍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전기차 사업보다 자율주행에 더 집중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FSD 보급을 위해 테슬라는 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30일 동안 FSD 기능을 무료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FSD 소프트웨어의 월 이용료를 기존 199달러에서 99달러로 인하했다.
일시 구매 가격도 1만 2천 달러에서 8천 달러로 내렸다. 현재 미국에서 FSD가 설치된 자동차는 약 40만 대로 집계된다. 머스크 CEO는 올해 1월 엔비디아 AI 반도체에 5억 달러(약 6795억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고성능 컴퓨터로 자율주행 기술 급성장 기대
황 CEO는 미래에 모든 자동차가 일정 수준의 자율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엄청난 양의 컴퓨팅 성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자동차 관련 매출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사업 부문 매출은 226억 달러였으며, 이 중 자동차 매출은 3억 2900만 달러로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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