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출시.
LG와 포스코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개발한 배터리 기술.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696만원.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출시
캐딜락 리릭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제너럴 모터스의 차세대 범용 아키텍처 방식인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이 모델은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로, 혁신적인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개최된 ‘리릭 인스퍼레이션 나이트’ 행사에서 리릭의 출시를 기념하며 캐딜락은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LG와 포스코의 힘
리릭의 성공적인 출시 뒤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와 같은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협력이 있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하이니켈 NCMA 파우치형 롱셀 배터리 ‘E101A Cell’은 리릭의 뛰어난 성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다.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 및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포스코의 기가스틸과 초고강도강 등 첨단 소재도 적용됐다.
완충 시 주행거리는??
리릭은 102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해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가 465km에 달한다. 상시 4륜구동 듀얼 모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DC 고속 충전을 통해 시간당 최대 190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Variable Regen on Demand)’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회생 제동을 제공,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럭셔리카 답게 1억 넘는 판매가
리릭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 69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7월 중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캐딜락은 리릭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EV 시장에서의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출시로 한국의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리릭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EV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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