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아이오닉 오너들 오열” 미친 가성비로 출시된다는 BYD 야심작
김소희 에디터 조회수
BYD 씨라이언 7 국내 출시 예고
4천만원대 가성비 가격 예상
넓은 공간 및 높은 상품성
BYD 씨라이언7, 가성비 중형 전기 SUV 출시 예정
BYD가 아토3 모델을 필두로 국내에 진출했다. 아토3가 실구매가 2천만원대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하반기 출시 예정인 씨라이언7(Sealion 7)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씨라이언7은 테슬라 모델 Y나 현대 아이오닉 5와 비슷한 크기의 전기 SUV로 최상위 트림은 포르쉐 마칸 EV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아직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소식통에 의하면 하위 트림이 4,490만원부터 시작해 5,190만원까지의 가격이 예상되고 있다.
넉넉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
BYD 씨라이언 7은 4,830mm의 길이와 2,93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며,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소프트 터치 소재, 가죽과 고무로 처리된 표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좌석에 충분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한다.
특히, 520리터의 기본 트렁크 용량과 2열 시트 폴딩 시 1,789리터까지 확장되는 수납 공간, 58리터의 프렁크(전면 트렁크)는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씨라이언 7의 대시보드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회전형 중앙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세로 및 가로로 전환 가능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또한, OTA(Over-the-Air) 업데이트와 음성 명령 지원,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까지 갖추어 현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씨라이언 7의 최고 사양인 엑설런스(Excellence) 트림은 530마력을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0-100km/h 가속을 단 4.5초 만에 달성한다.
WLTP 기준으로 최대 312마일(약 50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이는 장거리 여행에서도 충분한 효율성을 보장한다.
특히 230kW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10%에서 80%까지 단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마시는 시간에 차량이 거의 완충되는 셈이다.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리튬 인산철(LFP)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고온 및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
국내 시장 출시 계획
씨라이언 7은 BYD의 최신 3.0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이 플랫폼은 넓은 휠베이스와 낮은 바닥 구조를 제공하며, 완벽히 평평한 후면 바닥 디자인을 통해 승객의 편안함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BYD가 자체 개발한 고속 회전 모터와 전력 반도체 기술이 더해져,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이제는 무조건 저렴한 가격만 내세우지 않고 상당히 높아진 상품성으로 출시되는 중국 전기차들의 기세가 매섭다.
BYD는 씨라이언 7을 올해 내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테슬라와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 EV 시리즈가 강세인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BYD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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