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고윤정 에디터 조회수
BMW, 전기 SUV 뉴 iX 공개
WLTP 기준 최대 701km 주행
국내 3분기 출시 예정
BMW, 새로운 전기 SAV ‘뉴 iX’ 최초 공개
성능·디자인 대폭 개선
BMW가 최신 순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인 뉴 iX를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BMW 전기차 라인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첨단 디자인, 강렬한 존재감 강조
뉴 iX는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대각선 패턴이 추가됐으며 테두리에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적용돼 주행 중 더욱 돋보인다.
헤드라이트 내부에도 대각선 무늬가 이어져 일체감을 높였고, 주간주행등은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도 새롭게 추가됐다.
강렬한 전면 범퍼 디자인과 대형 공기흡입구, 후면부 세로형 반사판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실내에는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 M 전용 계기판,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M 페달, 다크 실버 인테리어 트림 등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한층 더 공격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M 로고와 전용 가로 바(bar)가 적용된 키드니 그릴, 검은색 사이드미러 캡, M 전용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 등이 차별화 요소다.
주행 성능 및 배터리 개선 최대 701km 주행 가능
BMW는 이번 뉴 iX 모델에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기본 모델인 iX xDrive45는 기존보다 82마력 증가한 408마력, 최대토크 71.4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중간급 모델인 iX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최상위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 최대토크 103.5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가속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뉴 iX xDrive45는 94.8kWh, iX xDrive60은 109.1kWh, iX M70 xDrive는 108.9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대폭 늘렸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iX xDrive60이 최대 701km, iX xDrive45는 602km, iX M70 xDrive는 600km로 인증됐다.
국내 출시 및 예상 가격
BMW 뉴 iX는 올해 3분기 중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iX xDrive50의 가격이 약 1억 4,44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뉴 iX의 가격은 1억 4천만 원~1억 5천만 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BMW는 최신 배터리 기술과 개선된 전기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뉴 iX가 한층 더 진보된 프리미엄 전기 SUV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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