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첫 번째 EV, 2025 왜고니어 S 공개
더 저렴한 리미티드 트림 추가, 9천만원대 시작가
최대 600마력 AWD SUV, 489km 주행거리 제공
지프 최초의 전기차 왜고니어 S 공식 출시
![지프-왜고니어-전기차-체로키-suv](https://cdn.capress.kr/capress/2025/02/07123824/%EC%A7%80%ED%94%84-%EC%99%9C%EA%B3%A0%EB%8B%88%EC%96%B4-%EC%A0%84%EA%B8%B0%EC%B0%A8-%EC%B2%B4%EB%A1%9C%ED%82%A4-suv-1.jpg)
지프(Jeep)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2025년형 왜고니어 S EV를 공식 발표했다.
2024년형 모델이 한정판 론치 에디션으로만 제공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새로운 리미티드 트림이 추가되며, 가격이 $5,000 낮아진 $66,995(약 9,692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600마력의 고성능 SUV
두 모델 모두 AWD(사륜구동)와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출력에서 차이가 있다.
- 리미티드 트림: 500마력 / 524lb-ft(약 71.6kg.m) 토크
- 론치 에디션: 600마력 / 617lb-ft(약 85.3kg.m) 토크
- 리미티드 트림 OTA(Over-the-Air) 업그레이드: 추가 비용으로 600마력까지 출력 업그레이드 가능
지프에 따르면, 론치 에디션 모델은 제로백 3.4초를 기록하며, 리미티드 트림도 OTA 업데이트를 통해 동일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
EPA(미국 환경보호청) 기준으로 표준 타이어 장착 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04마일(약 489km)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고성능 피렐리 타이어 선택 시 270마일(약 434km)까지 감소한다.
업그레이드된 기능 및 트림별 차이점
두 트림의 기본 사양은 유사하지만, 론치 에디션은 보다 고급스러운 옵션이 추가된다.
리미티드 트림 ($66,995, 9,692만 원)
- 듀얼 모터 AWD (500마력, OTA 업그레이드 시 600마력)
- 20인치 휠
- 12인치 디지털 계기판
-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 19개 스피커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 304마일 주행거리
론치 에디션 ($71995, 1억 415만원)
- 맥킨토시(McIntosh)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 마사지 기능 포함 고급 시트
- 블랙 아웃 그릴 디자인
- 전용 20인치 휠
- 출력 600마력(OTA 업그레이드 불필요)
구매 가능 시기 및 출시 일정
지프는 왜고니어 S의 2025년형 모델을 현재 온라인 및 미국 전역의 딜러십에서 주문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프는 왜고니어 S를 통해 고급 전기 SUV 시장에서 리비안 R1S(Rivian R1S), BMW iX, 테슬라 모델 X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특히 OTA를 통한 성능 업그레이드 기능이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유연한 선택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출력 600마력, AWD 시스템, 최대 304마일 주행거리를 갖춘 지프왜고니어 S는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리미티드 트림은 가격 부담을 낮춘 반면, 출력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기회를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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