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5, 국내 출시 언제?
최대 555km 주행, 전기 SUV 시장 공략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주목
기아 EV5, 올해 3분기 국내 출시
테슬라 모델 Y와 경쟁 구도
![EV5-기아-국내출시-스포티지-모델Y-신차-주목](https://cdn.capress.kr/capress/2025/02/14122533/EV5-%EA%B8%B0%EC%95%84-%EA%B5%AD%EB%82%B4%EC%B6%9C%EC%8B%9C-%EC%8A%A4%ED%8F%AC%ED%8B%B0%EC%A7%80-%EB%AA%A8%EB%8D%B8Y-%EC%8B%A0%EC%B0%A8-%EC%A3%BC%EB%AA%A9-1.jpg)
기아가 새로운 준중형 전기 SUV EV5를 올해 3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V9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EV5는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주행거리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핵심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테슬라 모델 Y와 직접 경쟁할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V5, 어떤 차량인가?
EV5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준중형 SUV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로 스포티지와 유사한 크기를 갖추고 있으며, 실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V5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EV9과 유사한 전면부 스타일을 채택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각진 차체 형태가 강조되며 실내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EV9과 유사한 대시보드 구성을 갖춘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과 전기차 전용 기능을 탑재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EV5의 성능과 주행거리
EV5는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55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모델의 주행거리인 511km보다 길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동력 성능은 싱글 모터(전륜구동) 217마력, 듀얼 모터(사륜구동) 312마력 수준으로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EV6, EV9에서 선보였던 E-GMP 기반의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며, 800V 충전 시스템은 제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가격 및 경쟁 모델 비교
EV5의 국내 예상 가격은 4천만 원 중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 모델 Y 후륜구동 모델(약 5,700만 원)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며 전기차 보조금까지 적용될 경우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 Y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EV5는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국내 소비자 친화적인 편의 사양을 앞세워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EV5, 국내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까
EV5는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SUV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EV5가 테슬라 모델 Y와의 경쟁 속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기아는 EV5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V5의 정식 출시와 사전 계약 일정이 구체화됨에 따라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댓글1
슈퍼로찌
5천만원 하면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살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