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BMW, 신형 X5 & X6 국내 출시
BMW 코리아가 X5와 X6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X5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모델로 역동적인 주행 감각, 뛰어난 공간 활용성으로 인기를 누려온 모델이다. X6는 쿠페 디자인과 SAV의 특징을 결합한 모델로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과연 부분 변경을 마친 두 모델은 어떤 모습으로 국내 데뷔했을까? 함께 살펴보자.
② 전 모델에 ‘MHEV’ 기본 적용
BMW 뉴 X5와 뉴 X6는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높은 동력 성능과 연료 효율을 자랑하는 엔진을 탑재했다.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60i 모델에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ℓ V8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은 530마력, 최대토크는 76.5㎏·m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X5 xDrive50e는 BMW의 최신 전동화 기술인 5세대 전기 구동계 시스템을 갖춰 최대 77㎞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BMW는 이러한 성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무게 배분 변화에 따라 롤을 억제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높은 승차감을 갖춘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X6 M60i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M 스포츠 디퍼렌셜과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탑재됐다.
③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 반영
이번 신차 2종의 외관은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역동적인 매력이 한층 강조됐다. 전면부에는 기존 대비 얇아진 헤드램프와 넓은 차폭을 강조하는 신규 주간주행등, 은은한 조명의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추가됐다. X5 M 스포츠와 X6 전면부 범퍼 하단부는 입체적인 형상의 팔각형 디자인 요소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한편 실내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가 장착되며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모델명 또는 M 로고가 포함된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새롭게 추가된다.
④ 최신 사양들도 기본 적용
뉴 X5와 X6에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도 갖췄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시작으로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담은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 주차 기능, 3D 서라운드 뷰 기능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와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이번 X5·X6 부분변경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X5 xDrive30d가 1억 1700만~1억 2210만 원, 뉴 X5 xDrive40i가 1억 2270만~1억 2770만 원이며 PHEV 모델인 뉴 X5 xDrive50e가 1억 2820만~1억 3520만 원, 고성능 모델인 뉴 X5 M60i xDrive가 1억 5800만 원이다. 더불어 뉴 X6 xDrive30d는 1억 2580만 원, 뉴 X6 xDrive40i는 1억 3140만 원이며 고성능 모델 뉴 X6 M60i xDrive는 1억 6150만 원이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 실적에서 BMW가 넉 달 만에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과연 이번 신차가 1위 자리를 지키는데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댓글2
카탈레아
잘보고 갑니다
ㅇㅇ
그릴크기너무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