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미래 책임진 컨셉카, 에어플로우
과거 크라이슬러는 전기 컨셉카 에어플로우를 공개했다. 특히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에어플로우 EV는 단순한 컨셉카가 아니다. 새로운 시작이다.”라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크라이슬러는 2028년까지 전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어플로우 컨셉카는 이러한 계획의 시작점이 되는 차량이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 됐다.
에어플로우를 어떻게 활용할까?
크라이슬러는 에어플로우를 가지고 최신 기술과 디자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 밝혔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최신 기술이 대거 포함 될 예정이며, 프리미엄 브랜드임을 고려해, 고급스러움까지 내려놓지 않았다.
한때 에어플로우는 양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다. 실제로는 이 차를 기반으로 양산차를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아이오닉 5가 컨셉카 45에서 비롯된 것과 같은 이치다. 앞으로 커넥티드 카, 친환경 소재, 레벨3 자율주행 및 첨단 주행기능 반영을 목표로 광범위한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다.
신차는 언제 나올까?
에어플로우 기반 양산차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몇 가지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 살펴보면, 컨셉카에 사용되었던 기존 RU 플랫폼 대신 스텔란티스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이 탑재될 예정이다. STLA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빠른 신차 개발에 최적화 되어 있다.
최근 스텔란티스 내 브랜드들이 경쟁에 밀리며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런 여건에 빠른 신차출시는 반드시 필요하다. 때문에 전기차 플랫폼 역시 이에 맞춰 개발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8년 까지 에어플로우의 DNA를 받은 여러 신차를 출시한다. 과연 경쟁사들의 텃세를 극복하고 과거의 잘 나가던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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